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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 : 이완구 의원
제목 5분자유발언
일시 제218회 제2차 본회의 2004.11.05 금요일 [회의록보기]
발언내용 존경하고 사랑하는 63만 전주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서신동 출신 이완구 의원입니다.
구도심 활성화의 일환으로 도교육청 이전에 관련된 사항을 발언하고자 합니다. 우리 전주시가 21세기를 맞이하여 녹색친환경 도시, 주민참여형 도시개발을 계획하고 실질적으로는 구도심을 방치한 신시가지 위주의 개발 형태가 주를 이루고 있다는 점에 대해서 심히 안타까운 마음 금치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전주시의 구도심 공동화 현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습니다 더우기 전라북도 도청이나 전북경찰청등 대형 도 단위의 관공서들이 앞다퉈 신개발 지역으로 이전하는 바람에 도심의 공동화를 더욱 부채질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여기에 전라북도 교육청까지 이전한다고 하니 자칫 도심지역의 공동화 심화로 도시발전의 균형까지 깨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의 마음을 가지면서 본의원은 구도심 활성화와 공동화 현상을 막기 위하여 전라북도청의 이전을 재고하여 현위치에 존치해야 한다는 주장을 전제하면서 그 실태를 지적하고자 합니다.
본의원이 파악한 자료에 의하면 전라북도 도청은 현재 총면적 3,200여평의 부지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1,800여평의 부지확보를 위해서 인근 주택 12동을 매입하는 계획을 갖고 일을 추진하기 위하여 소유자들에게 동의서를 제출받았고 이에 도 교육청은 관계공무원이 현지를 출장하여 실사까지 마친 상태이며 토지매입을 위한 19억3천만원이라는 예산까지 이미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함에도 도교육청에서는 편의적이고 도의 이익을 추구하는 발상에서 그동안 추진하고 있던 이러한 계획들을 무시하고 새로이 개발될 효자5지구에 약 8천여평의 부지를 매입 확보해서 이전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물론 신개발 지역에 대한 대형관공서들이 입주하여 개발을 촉진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현교육청의 경우 교육청 인근에 전주시 교육청, 학생회관 수영장 도서관등 도 교육청에 관련된 광공서및 많은 시설물이 집적하고 관련기관의 업무협조등 효율적인 측면에서도 현위치에 존치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부지 8천여평 약 650억원 건축비 약 450억원 정도를 합한 총 1천억원에 가까운 예산이 소요되므로서 국가적인 예산낭비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가져봅니다. 모쪼록 이러한 상황에 직면해서 우리 전주시 발전을 위해서 외적으로 국가균형발전을 촉구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내적으로 도시의 균형발전을 위한 노력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하면서 도심의 슬럼화와 공동화 현상을 막고 구도심의 재활을 위해서 이들 관공서들의 무작위 신시가지 이전의 형태를 이뤄지지 않도록 함께 노력할 것을 제안합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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