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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 : 김동헌 의원
제목 5분자유발언 - 김동헌 의원, 드론을 활용한 관광산업 개발을 촉구한다!
일시 제399회 제4차 본회의 2023.03.22 수요일 [회의록보기]
발언내용 존경하고 사랑하는 전주시민 여러분!
이기동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삼천동·효자1동 출신 김동헌 의원입니다.
오늘 본 의원은 드론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 개발을 촉구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전주시는 드론산업의 메카를 천명하며 수많은 사업을 진행해 왔습니다. 2016년 드론 활용 산업 발굴을 통한 산업 육성 기반 조성을 시작으로 2020년에는 드론산업혁신센터를 건립하였고 현재의 시점에는 고도화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제 드론산업이 고도화의 궤도에 오른 만큼 본격적으로 산업이라는 이름에 맞게 여러 항목에 접목하여야 할 것이고 특히 우리 전주시의 관광에 접목을 시작해야 합니다.
부산광역시에 위치한 수영구는 매주 토요일에 스타트업 기업을 활용하여 야간에 드론을 활용한 드론 쇼를 세계 최초로 상설 공연화 했습니다. 매회 500대 혹은 새해맞이와 같은 특별한 날에는 최대 1500대까지 드론을 활용하여 진행하는 행사는 광안리의 핵심 콘텐츠로 자리를 잡게 되었고 그로 인해 수천만이 찾는 광안리 해변은 계절을 가리지 않고 더 많은 관광객이 찾게 되었습니다.
지난 12월 31일 서울시는 한강 명소화 사업을 발표하며 해당 사업의 일환으로 드론 쇼를 언급하였고, 빛 공연을 통한 명소화 사업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북구 역시 2020년에 호남권 최초로 일반인들이 특별한 허가 없이 자유롭게 드론을 비행할 수 있는 드론공원을 만들어 드론에 보다 친숙히 다가갈 수 있도록 하였으며, 대전광역시도 대전테크노파크를 통해 대전 드론공원을 활용하며 드론산업과 연결하려고 시도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주도에서는 UAM(도심 항공교통)을 활용하여 관광을 활성화하려는 계획을 세워 지난해 9월 기체 시연을 하였고 관광형 모델, 물류 서비스, 응급 모델 등 공공서비스 모델로의 특화를 계획으로 2025년에는 한라산 백록담을 UAM을 타고 오를 수 있도록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올해 하반기에는 드론을 이용하여 소형 택배를 배송하는 배송 서비스를 진행하는 등 드론이 이제 생활에 체감되는 시기에 와 있습니다.
전주에서는 지난해 가맥축제와 국토정보공사 LX에서 드론 쇼를 선보인 바 있습니다. 또한 이미 수많은 지자체에서 드론 쇼에 대한 활용도를 높이고 상설화하려는 움직임이 있습니다.
우리 전주시는 지난해 개소한 드론 메이커 스페이스를 비롯하여 드론 규제 샌드박스 등 드론에 대한 자원과 인프라를 구축하고 앞으로의 계획을 구상하고 최근에는 드론 실증도시에 다시 선정이 되었으나 드론을 활용한 관광 자원화에 대한 내용은 아직 없는 실정입니다.
경제산업국은 그간 드론 산업을 주도해온 만큼 축적된 노하우를 가지고 있으며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구체화할 하드웨어를 그리고 문화체육관광국에는 드론을 활용하여 우리 전주 관광을 더욱 활성화할 훌륭한 소프트웨어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관광 쪽에 눈을 돌려 한옥마을이나 노송광장, 아중호수 등의 관광명소에서 드론을 활용한 야간 빛 공연을 상설화하여 야간에 전주를 방문하거나 체류하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해야 할 것입니다. 이렇게 차근차근 드론을 활용한 관광산업을 개발하다 보면 제주도의 사례를 보았을 때 수년 안에 한옥마을 상공에 케이블카가 아닌 UAM(도심 항공교통)을 활용한 한옥마을 스카이투어도 가능해질 것입니다.
보석이라도 다듬지 않고 가공하지 아니한 원석은 그저 쓸모없는 돌일 뿐입니다. 이제는 우리 전주시가 드론산업에 관광을 접목시켜 드론산업뿐만 아니라 드론 관광도 주도하는 도시로 거듭나야 할 것입니다.
우리 전주시가 하루빨리 드론을 활용한 관광 자원 개발에 대한 계획을 구상하고 수립하기를 촉구하며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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