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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 : 장대현 의원
제목 반상회에 대해
일시 제74회 제3차 본회의 1991.07.01 월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도시시민 생활에 이웃과의 유대를 강화하고 주민들의 진정한 뜻이 어디에 있는가를 알며 시행정에 적극 동참 협조를 구하여 시민의사를 결집할 수 있는 지역주민의 모임인 반상회가 그동안 정치와 선거, 그리고 정부와 시행정의 억지홍보 등으로 이용되고 지나친 관 주도의 운용때문에 현재는 주민참여율이 지극히 저조한 형식적 월례행사가 되어 버렸습니다. 반상회를 활기찬 주민참여의 가장 기본적 지방자치제의 장으로 활용하고 더불어 사는 지역주민 의식을 이웃과 함께 느끼도록 활성화시켜서 전주시 발전의 토대가 되도록 삼아야 한다고 보는데 이에 대한 시장님의 구상을 듣고 싶습니다.
답변자 : 총무국장 반상석
제목 반상회에 대해
일시 제74회 제3차 본회의 1991.07.01 월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장대현 의원께서 지자제 시대에 맞는 반상회 운영방안의 활기찬 주민참여 구상을 물으셨습니다. 반상회는 최일선 조직의 대화의 장입니다. 따라서 시책의 소화의 장이므로 관심을 가져주시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먼저 반상회 개최에 따른 개황을 말씀드리면 매월 25일을 기하여 실시하고 있는 반상회는 '76년 5월부터 시작해서 15년동안 183회에 걸쳐서 개최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소기의 성과는 거두고 있지 못하다고 분석하고 이의 활성화를 위해서 고심하고 있습니다. 이에 부진한 원인으로 해서는 사회지도계층 인사의 참여가 저조하고 대화의 소재가 빈곤하고 관 위주의 운영방식이 지속하고 이러한 점으로 되어 있습니다. 무리한 건의사항과 여기에 대한 해결 노력의 부족 등으로 주민들로부터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따라서 지자제 시대를 맞는 반상회는 보다 발전된 운영방안이 절실히 요청되는 것이고 이는 현실적인 과제라고 하겠습니다.

첫째로, 지금까지는 중앙지시 또는 관주도하에서 추진해온 반상회를 지역자체 반상회로 전환되어야 하겠습니다. 반회보는 동기부여만 하고 그 반의 공동 관심사를 토론하는 장소가 되게 유도되어야 하겠습니다. 둘째로, 반상회 참석율 재고를 위해서 사회지도층 인사의 참여를 촉구하고 시국방담과 생활정보를 제공하고 의·약사 등 전문가들로 하여금 주민상담 및 건강지식을 제공하여 흥미와 친근감을 갖도록 하는데 노력해야 되겠습니다. 셋째로는, 반상회 건의사항에 대하여는 적극적이고 명쾌한 답변으로 완급을 고려해서 완벽한 추진태세를 강구해 나가는 성의를 보여줘야 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반상회 건의사항 해소를 위한 소규모 사업비를 보다 많이 확보해서 헛된 건의가 되지 않게 하고, 마지막으로 직접 시정참여자와 대화의 고리 조성을 위해서 시의원님과 시 간부급의 순회 반상회를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안을 합니다. 시의원님 여러분이 적극적인 참여를 해 주셔서 시민의식 함양의 일익을 담당해 주셔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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