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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 : 임영현 의원
제목 국민의식과 시민의식에 대하여
일시 제79회 제4차 본회의 1991.11.01 금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국민의식과 시민의식에 대하여 묻고저 합니다. 모든 건설과 건축은 맨 먼저 설계에서 모두 시작됩니다. 설계없는 건물은 사상누각에 지나지 않을 것입니다. 진정으로 마음으로부터 우러나오는 정신이 깃들여져 있지 않는 일들은 가치가 없고 지속적인 발전이 없다고 봅니다. 우선 외면이 번지르 한것 같으나 기반이 없기 때문에 곧 허물어지고 맙니다.

지금 우리사회 건축물의 설계는 정확하며 정성 드려져있는 것인지 묻고자 합니다.

나라를 생각하는 국민의식, 이 지역을 생각하는 시민의식 과연 있는가 없는가 거리의 무질서, 공공기물의 파손, 불신, 무절제한 수입품, 호화사치 낭비, 아직 쓸만한 기물교체와 허세그래서 어느 사람은 말하기를 우리나라 국민이 30% 만 국민의식 시민의식을 갖게 된다면 우리나라는 곧 부강하게 될 것이라고 말을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기업은 쓰러져도 사장은 살고 사원은 회사는 어려워도 월급 인상만 외칩니다.

남이야 어떻든, 이 지역이야 어떻든, 나만 편리하면 된다는 식으로 머리들을 짜고 있는 것입니다.

알 만한 사람이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며 법을 지키지 않으며 한탕으로 벌어서 화려하게 쓸려고 하는 비 정상적인 풍토로 가득합니다. 생산적 노동현장에는 일손이 귀하고 유흥업소향락업소에만 일손이 모입니다. 이웃 도의 통계조사에 의하면은 10년간에 생산직은 20%가 생기고 서비스 부분은 80% 가 증가했다고 합니다. 마치 향락 쾌락 추구가 인간에게 있어 가장 즐거운 삶인 것처럼 인식들을 하고 있는가 봅니다. 오늘의 우리 사회는 뿌리가 병든 나무와 같이 안으로 시들어 가고나 있지 않는지 국민의식과 시민의식의 결여로 애향과 애국의 마음을 상실해 가고 있음이 나타나기도 해서 생존의 마음이 위협받는 듯합니다.

이 자리에 참석하여 주신 부시장님, 이 현실을 바로 잡기 위해서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학교교육, 인성교육, 시민교육 다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지식인 윗사람부터 실천이 중요하다고 보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그리하여 극단의 이기주의에서 벗어나게 하여야 하고 물질만능 사고로부터 벗어나게 해서 진리와 윤리가 인간생활에 있어서 너무나 소중함을 알게 해 가는 것이 어떻습니까.

태국의 잠롱시장은 부패로부터 버려져가는 사회질서를 바로 잡기 위해서 몸소 청결하고 하루 2끼밖에 식사를 안하고 봉급을 그 사회에 환원해서 세계적으로 유명한사람입니다.

그는 아는 것이 많아서 그런 것도 아니고 오직 양심적인 것을 실천한 것 뿐이라고 합니다.

우리지역에도 이 사회에도 이런 횃불을 찾아보면 얼마나 있을까요 알고 싶습니다.
답변자 : 총무국장 반상석
제목 국민의식과 시민의식에 대하여
일시 제79회 제4차 본회의 1991.11.01 금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임영현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사항 답변드리겠습니다.

국민의식과 시민의식에 대하여 도덕성 회복의 문제와 또 옳은 인간이 되게 하는 길에 대하여 걱정하시고 대책을 물으셨습니다.

언제부터인가 우리 사회에는 사회질서 문제와 도덕성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하게 되었고, 특히 요즘의 사치와 낭비풍조가 지나치게 심해지면서 나만 편하고 보자는 이기주의에 뜻있는 분들은 많은 걱정을 하고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임의원님께서 걱정하시는 것도 이러한 맥락으로 생각을 하면서 이 문제에 관한 한 교육계를 비롯한 각계각층의 모든 지도자들이 앞장서서 솔선실천하고 범 국민적운동으로 계도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우리 시에서의 대책은 새질서 새생활 실천 2년차를 맞이해서 이제까지의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해서 새로 시작한다는 각오로 추진태세를 재정비하여 보완책을 강구해 나갈계획입니다.

첫째, 공중도덕과 질서가 바로 선 새사회 구축을 위해서 지난 10월 10일자 특별단속반을 설치하고 토지 관련 불법행위부터 일소해 나갈것이며,

둘째 불법 심야영업 퇴폐 변태업소를 비롯한 공중도덕과 질서를 어지럽히는 요소들을 뿌리 뽑기식 단속활동을 강화해 나가고

셋째 사치와 과소비를 추방하는 풍토 조성을 위해서 씀씀이 줄이기 범 시민운동을 전개해 나갈 것입니다.

이를 위한 사회교육 계몽적차원의 노력은 가정과 학교를 연계시키고 주부중심의 간담회와 주부교실을 운영하고 직장별 실천 다짐대회를 실시하며 각 봉사 단체를 중심으로 해서 가두 계몽활동을 지속하고 그리고 연수원, 농도원, 농민교육원 등 교육기관에 대해서 각급 지도 층에 대한 국민 정신교육을 부단하게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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