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글로벌 링크

질문의원

H 회의록검색 시정질문 질문의원

검색결과 상세보기페이지
질문자 : 여성규 의원
제목 소양천 수질오염 방지대책에 대하여
일시 제96회 제2차 본회의 1993.05.20 목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우리 인간이 단 1분이라도 마시지 않으면 안되는 공기가 있습니다. 또 단 하루라도 먹지 않으면 생명을 유지할 수 없는 고귀한 물이 있습니다. 이 물이 없으면 지구상의 모든 만물과 인간은 살아갈 수 없는 물의 소중함을 모르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철길 넘어 호성동, 전미동 지역 시민들의 젖줄인 소양천이 언제부터인가 썩어 죽어 가고 있습니다.

이 소양천에서 천막치고 미역감고 헤엄치며, 물장구 치던 때가 엊그제 같았는데 전주역이 이전되고 육지구 지구내 아파트가 우뚝우뚝 솟아오르고 철뚝 너머에는 여관, 세차장, 공장 등이 들어서더니 난데없이 전주역 주위 하수구와 호성동 파출소 다리 굴속에서 생활오수와 폐수가 봇물처럼 쏟아져 내려 그렇게도 맑고 청명한 소양천 수질이 하얀 물거품과 파란 청때가 소양청 주변 마을 주민들은 고약한 악취에 어안이 벙벙하여 철뚝넘어 시민들을 원망하게 되었습니다.

하천 관리법에는 자연 수역에 오탁물질이 유입되면 수질에 변화를 가져오고 수중 생산물질에 생활향상과 자연환경 보전에 큰 지장을 초래하는 폐단이 온다고 되어 있습니다. 하천오염은 상수원으로서의 안전도에 위험을 주고 각종 질병의 매개체로서 소화기 전염병, 기생충, 피부질환 등을 유발시키는 원인이 되고 하천오염은 어패류의 오염이 되고 농업용수와 공업용수로도 쓸 수가 없으며 도시민의 위락환경을 파괴시키는 것은 삼척동자도 다 아는 법인데 유독 우리 전주시 당국은 무슨 이유로 소양천 수질오염을 방치한 안일무사한 처사에 원인을 묻지 않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생활오수와 공장폐수를 하천으로 유입시켜도 된다는 법이 어디 있는지 법적 근거를 한번 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당국에서는 개발제한구역을 설정해 놓고 20년 동안 우리 농촌지역 주민들의 재산권과 주거의 건축과 축사, 형질변경 등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감시자를 상주시키면서도 그린벨트 내 소양천의 온갖 쓰레기더미와 폐차량과 휴지더미가 즐비하게 뒹굴고 수질은 오염되어 농업용수로서 적절치 못하여 호성동 1가 320여 농민들은 논 구석마다 빚을 얻어서 관정을 파고 전기세를 내며 농사를 짓는 농민의 한숨 소리를 전주시장님은 들어본 적이 있습니까?

지난해 12월 전주시 행정 사무감사시 호성동, 전미동, 조촌동, 동산동 주민들의 지하수 수질검사를 한 결과 식수로서는 75%가 불가능하다는 불합격 판정이 나왔기에 본 의원이 그 후 사후 대책을 질의 했더니 우물 소독약을 분배했다고 답변이 왔습니다. 알아보니 동사무소에서 각 통장들에게 분배된 소독약은 통장댁에서 낮잠을 자고 있었음을 본 의원이 확인한 바 있습니다. 소양천에 있던 35사단 병력이 사용하던 급수 양수장은 5년전에 폐쇄시키고 농민들이 먹는 식수와 농업용수에 대해서는 아무관심이 없다는 말입니까? 공업용수로 사용치도 못하는 전주천 개수사업에는 30억원의 예산을 집중시키면서도 왜 하필 우아동, 호성동, 전미동 우리 농민들의 농업용수요 식수에 근원이 되는 소양천은 하수, 오수나 환경 보전이나 수질오염 방지책에 대한 사업비를 투자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지 알고자 합니다. 그리고 소양천변에 쓰레기 수거와 하천감시를 철저히 할 용의가 있는지요?
답변자 : 보건사회국장 김락수
제목 소양천 수질오염 방지대책에 대하여
일시 제96회 제2차 본회의 1993.05.20 목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소양천 수질오염 방지대책에 대하여 먼저 소양천 수질오염을 방치한 원인은 무엇인가 질문하셨습니다. 소양천 수질 오염은 완주군 관내에 소양천 상류로부터 거기에 위치한 온천, 공장, 병원 기타 여기에서부터 오염원이 되어 가지고 전주시 관내에 와서는 대단위 아파트 건설 등으로 하천 유역 인구가 급증되면서 생활 하수의 증가가 수질 오염이 심화되는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소양천 수질 오염에 대한 수질 조사는 광주지방 환경청 만경강 수계 수질 조사분석 계획에 의거해서 매월 실시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93년 3월달에 실시한 측정치는 유기물질 4.1ppm으로서 기준치는 이하로 판명이 됩니다. 그러나 이후 근본대책으로 생활 오수의 처리를 위하여 아중역에서 전주역을 경유 하수종말 처리장에 이른 차집관거, 이른바 아중라인 시설을 우선 해야 되겠고 93년중에는 아중라인 10.5㎞를 시설하고 1일 20만톤 규모의 하수종말처리장 2단계 공사를 실시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 육지구내 아파트 공장과 주거지역 정화조 시설 및 가동상태와 점검 상태를 질문하셨습니다. 육지구에 오수 정화시설 점검 대상은 총 아파트 7개소 학교가 4개소로서 11개소입니다. 이는 아파트 5층이상 건물 100세대이상 그리고 건물 연 면적이 1만평방미터 이상입니다. 정기점검은 년 1회 실시하고, 문제점 발생과 수질 오염 우려시에 수시 점검하고 있습니다. 93년도에 점검 계획에 의거 이 지역 일정을 정하여서 점검을 하고 있으며 육지구 지역은 우아동이 6월, 인후2동이 8월에 실시할 계획으로 되어있습니다.

주거 지역의 정화조 시설은 2,122개소 그 내용은 인후 2동이 1,190개소, 우아동 837개소로 년 1회이상 정화조를 청소토록 되어 있으며, 미 실시된 122세대, 인후 2동 304세대에 대해서는 촉구문을 발송하고 시정조치를 명한 바 있습니다. 세 번째, 그린벨트내 소양천 수질오염과 쓰레기 방지 대책을 질문하셨습니다. 소양천 수질오염은 위에서 말씀드린 내용이므로 갈음하고 쓰레기 대책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호성동을 위시한 그린벨트내 농촌은 당초 청소구역이 아니었습니다만은 도시화 현상에 따라서 92년도 청소구역으로 편입되었습니다. 현재는 구역내에 C.T박스를 우선 설치, 차량 수거만을 해오고 있습니다. 현재 호성동, 우아동에 C.T박스를 각 2대가 수거 편의를 위해서 있으며 수거 편의를 위해서 있으며 수거 편의를 위해서 금년에 중간 집하장을 설치할 계획입니다. 93년에도 C.T박스 16개를 추가로 구입토록 조치 중에 있으며 납품되는 대로 4개를 이 지역에 추가 배치해서 쓰레기가 방치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여기에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이 지역에는 농촌지역이기 때문에 우선 썩는 비닐을 6월달 중에 약 2만매를 공급해서 음식찌꺼기나 썩을 수 있는 쓰레기는 이 썩는 비닐을 이용해서 과수나 전답에 매립해서 지력도 증진시키고 쓰레기 문제도 해결 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부락별로 간이소각장 시설을 해서 가연성 쓰레기를 자체에서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갈 방침입니다. 끝으로 소양천 주변 마을주민 지하수 식수오염 대책입니다. 대상 지역 호성동, 전미동, 조촌동 3개동에 약 750세대 16개소가 되겠습니다. 여기에 사설 우물이 약 284개소가 있습니다. 92년도 수질검사는 간이 급수시설에 대하여 년 2회 실시를 하였으며 사설 우물은 92년 10월부터 11월까지 2개월간 조사를 마쳤습니다. 검사결과 적합한 곳은 265개소가 나왔고 부적합한 곳은 호성동이 5군데 전미동에 14군데로 19군데가 나왔습니다. 이에 대한 사후 조치는 수원 주변을 청결하게 유지하고 염소 소독을 철저히 실시해서 재검사 실시결과 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다. 앞으로 식수오염에 대한 단기대책으로 간이급수 시설에 대한 수질검사를 강화하고 특히 사설 우물에 대해서는 염소 소독약을 계속 투여해서 음용수는 반드시 끓여 마시도록 주민에게 계도해 나가겠습니다. 아까 의원님께서 소독약 관리상의 문제를 말씀을 해주셨는데 앞으로 이러한 사례가 없도록 특단의 노력을 하겠습니다. 장기적으로 이 지역의 상수도 급수지역으로 편입이 되어서 해결이 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답변자 : 건설국장 최길선
제목 소양천 수질오염 방지대책에 대하여
일시 제96회 제2차 본회의 1993.05.20 목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소양천 하천 감시에 대해서 쓰레기 등이 상당히 많다고 지적해 주셨습니다. 소양천 연장은 6.1㎞인데 그 지점이 전주시와 완주군의 경계하천이기 때문에 그동안에 소홀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 하천 감시원을 고정 배치해서 하천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두 번째로, 하천 오염에 대해서 우리시에서는 하천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서 하수종말 처리장 2단계 사업을 92년부터 95년까지 하루에 20만톤 규모로 시설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차집관거는 호성동, 우아동 지역의 오수를 처리하기 위하여 차집관로, 전주천에서 35사단 앞에까지 그래서 연결되어서 전주역 후편으로 해서 아중천을 거쳐서 아중역가지 11㎞를 시공할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92년도에 1.2㎞를 전주천에서 농수산물 센타까지 계약을 해서 지금 시공 중에 있고, 93년도분 3.2㎞는 농수산물 센터에서 군내 소류지까지, 그 다음에 아중역에서 장재마을까지의 2.8㎞를 시공토록 계약을 마쳤습니다. 나머지 6.6㎞는 95년도까지 완공하면 소양천 오염은 상당히 좋아질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주소 및 연락처, 저작권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