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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 : 김준완 의원
제목 다가공원에 대하여
일시 제107회 제2차 본회의 1994.09.05 월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다가공원에 대하여 질문 하겠습니다.

다가공원은 옛날에는 궁술과 무술을 연마한 곳으로 국방에 기여한 곳이며 현재는 전주시민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사랑받는 공원입니다. 그래서 공간만 있으면 무작정 건물만을 지어 주위 경관은 콘크리트 숲을 이루게 하므로써 생활환경은 극도로 악화되어 시민의 삶의 질은 떨어지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시설이 완비가 되지 않아 시민들은 이의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전주시가 안고 있는 가장 큰 문제중에 하나가 공간은 있되 시민이 원하는 레저 등 가족이 마음놓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시설이 부족하여 수요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시민들의 공통된 의견이며 아름다운 공간도 중요하지만 그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시설의 완비가 무엇보다도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물론 전주시의 재정사정이 어렵다는 사실을 모르는 바가 아니지만 아무리 어렵다해도 인간답게 살 수 있는 환경권에 대한 투자는 인색해서는 안 될 것이며 모든 투자에 우선해야 된다고 본 의원 생각하는데 시장의 견해는 어떤지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또, 시민을 위한 다가공원의 장기 조성계획은 무엇이며 현재 설치되어 있는 편익시설과 휴식시설은 시민을 위한 적정한 수준이며 부족하다면 무슨 시설을 어떻게 설치하여 시민의 편의를 도모할 것인지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본 의원이 시민과의 대화에서 수렴한 민의의 뜻은 다가공원내 충혼탑 주변에 광장을 넓게 조성하고 금잔디를 심어 가족들이 마음놓고 함께 즐길 수 있는 휴식 공간 및 놀이공간이 무엇보다도 필요하며 주변의 아카시아 수종을 제거하고 특색 있는 단풍나무와 같은 수종으로 갱신하여 내장산과 같은 특색있는 공원으로 조성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노인들을 위한 공원으로서 산책나온 노인들이 비와 눈, 바람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전망대와 팔각정 같은 시설의 건립을 간절히 바라고 있는데 전주시장께서는 어떤 구상을 하고 있으며 소박한 시민의 바람을 수용할 용의는 없는지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답변자 : 시장 이건재
제목 다가공원에 대해서
일시 제107회 제2차 본회의 1994.09.05 월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다가공원에 대해서 제가 말씀을 드릴까 합니다.

먼저 공원시설 전반에 대해서 근래에 무분별하게 고층건물이 들어서기 때문에 이에 대한 보호가 중요하지 않느냐 하는 여러 가지 말씀이 계셨고 또 의장님께서 이제 막연히 그렇게 있을 것이 아니라 전주시내에 있는 공원 전 지역에 대한 어떤 보호를 위한 건축규제에 대한 용역을 해라하는 말씀으로 질문도 하고 건의도 해주시고 해서 우선 고맙다는 말씀과 또 관심을 크게 갖고 지금 발주단계에 있습니다. 그것과 맥을 같이 해서 발주단계에 있습니다. 오랜 역사를 갖고 있고 천연자원을 비롯해서 시민이 가장 아끼는공원의 공간이 되고 있습니다.

말씀하신 것은 다가공원의 장기조성 계획이 무엇이고 편의시설이나 휴식 시설을 어떻게 할 것이냐 또 충원탑 주변의 광장을 조성하고 가족들이 놀 수 있는 공간로서 만들 수는 없느냐 또 수종을 갱신해야 할 것이 아니냐 또 산책 나온 노인들을 위해서 전망대나 누각등을 만들 수는 없겠느냐 이렇게 말씀이 계셨습니다.

제가 알고있기는 몇 년전에 다가공원에 다가정을 만들도록 도비 지원까지도 있었습니다마는 다가공원의 토지주인 천양정에 반대가 있어서 이루어지지 못했다 또 제가 동의 내무국장으로 있었기 때문에 저도 추진을 많이 했습니다마는 그것이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근래 천향정에서 이제 거기에다가 다가정을 만든다면 오히려 적극적으로 협조를 하겠다 또 오히려 그런 하나의 공간을 만들어 달라는 말씀이 계셨습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종합적으로 우리 시에는 아홉군데의 공원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마는 공원별로 특징을 두어서 개발을 해야 할 것 아니겠느냐 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덕진공원은 체육시설과 동물원이 있고 해서 레저스포츠의 공원으로써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교통이라든지 편의시설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장기적으로 계획이 되고 또 들어가야 되지 않겠느냐 예를 들어서 남고산성의 공원은 그대로 하되 역사성이 있기 때문에 남고산성을 비롯해서 역사와 문화, 또 옛 성터의 복원 이렇게 해서 역사적인 현장으로서 장기적으로 개발을 해나가야 되지 않겠느냐 예를 들어서 오목대는 문화재가 있고 대가 있어서 시민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고 다가공원도 천향정이 있어서 오랜 역사를 갖고 또 전주천과 연결해 있어서 오래 것들을 중심으로 해서 특징있게 가꾸어 가야 한다고 생각하고 우선 다가정 그 다음에 수종 갱신을 인위적으로 조림을 하는 것보다는 우선 장애가 되는 아카시아 나무는 저희들이 제거를 하고 그 지역에 맞는 수종을 자연스럽게 발생되는 대로 하고 또 헐어진 부분은 저희들이 보완을 해서 시민이 아끼는 공원이 될 수 있도록 장기계획을 세우고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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