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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 : 김종헌 의원
제목 자전거전용도로 대신 개구리주차장을 확대해서 교통난해소
일시 제107회 제2차 본회의 1994.09.05 월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도시 교통난 해소책의 일환으로 자전거 전용도로를 만든다고 합니다.

자전거를 타고서 활동하기 편한 도시라면 살기좋은 도시임에 틀림이 없겠으나 인구 60만에 차량이 8만 9천대가 뒤섞인 전주시는 이미 자전거를 타고서 활동하기에 적합한 도시는 아닙니다.

도로라는 것은 연계성이 있어야 되는데 시내 전역으로 이어져 있는 것이 아니니 만큼 차도와 인도를 번갈아 오르내리고 위험을 감소해야 되는데 얼마나 활용되어 질지 그 또한 의문입니다.

불과 3년전에 기왕에 만들어진 자전거 도로를 없애버린 시 당국이 지금에 와서 시범도시로 지정이 되었다 해서 4억원이나 되는 예산을 들여서 자전거 전용도로를 만든다고 하는 것은 모순이니만큼 차량수에 비해 주차장 수가 턱없이 부족한 전주시의 입장을 감안한다면 차라리 그런 예산으로 개구리 주차장 등을 만들어서 주차난 해소에 기여하는 것이 더 바람직 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94년 상반기 기준하여 전주시 총 주차 능력은 노상주차장, 노외주차장, 건축물 부설주차장 모두 합해서 2만8천9백대에 불과하고 차량 대수는 전자에 밝힌 바와 같이 8만9천대를 넘어섰습니다.

그동안 시 당국은 시내 3곳에 1억6천7백만원을 들여 260대를 주차할 수 있는 개구리 주차장을 만들었는데 이는 적은 예산으로 기대 이상의 주차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권장할만한 방법이라 여겨입니다.

시장께서는 교통의 장애가 적은 시내전역의 주차가 가능한 인도에 시급히 개구리 주차를 확대 설치하여 이미 갈 데까지 가버린 전주시 주차난의 숨통을 열어야 된다고 보는데 답변 바랍니다.

답변자 : 지역경제국장 김종엽
제목 주차장 확보에 대해서
일시 제107회 제2차 본회의 1994.09.05 월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저보다 더 심도있게 분석하시고 예리한 관찰력을 가지고 교통행정의 헛점에 대한 사례를 들어 주셨습니다. 지적해 주신 적에 대해 좌우명을 알고 교통행정을 하나하나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자전차 도로를 만들어서 되겠느냐 가장 어려운 주차장 확보도 못하는데 4억원을 들여 가면서 자전차 도로를 만들어서 되겠느냐 하셨는데 이 자전차 도로의 배경을 말씀드리자면 선진국에 가면 자가용을 소형으로 줄이고 이제 소형차도 안 타고 걷기 운동을 하고 그렇습니다.

그래서 우리도 선진국으로 가는 차제에 도심권내 교통량이 복잡한 곳에 하는 것이 아니라 이 예산으로는 전주역에서 완주군청 옆에 보면 4호 광장이 있는데 거기까지가 1.5㎞입니다. 그 인도가 폭이 10m인데 가로수 있는 곳 1m을 남기고 거기서부터 3m구간만 사람이 많이 다니지 않으니까 자전차를 타고 다닐 수 있는 도로를 만들어주고 6m는 인도로 활용하자 해서 전국적으로 시범로를 한구간씩 선정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국비 2억원, 지방비 2억원 해서 4억원을 가지고 설계중에 있습니다.

그런데 도시계획과나 건설과에서 도시의 전문성을 따져서 검토할 필요가 있고 절차를 분석하자 해서 내년도에 발주할 계획으로 설계만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개구리식 주차장이 상당히 효력이 있는데 확보할 방안은 없느냐 그렇지 않았기 때문 장대현 의원님한테도 들었고 여러 의원님들한테 들었습니다.

저희들도 금년에 재정이 어렵다보니까 당초 예산에 확보해서 3개소 260대를 할 수 있는 것의 확보는 끝냈습니다.

대단히 보기도 좋고, 주민 호응도 좋고, 또 앞으로 그런 간선도로는 모르지만 2차선도로옆에는 주차면적이 없으니까 같이 하면 이중효과를 얻겠다 그래서 매년 확보할려고 하는데 이번 추경때 워낙 재원이 없어서 확보를 못하고 나라안부터는 조사해서 확보하면서 개구리식 주차장이 개설된 지역은 그 주민들이 자기 주차장으로 알고 관리를 하고 서로 협조를 받아가는 운영을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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