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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 : 이희봉 의원
제목 전주 공단유지 관리에 대하여
일시 제107회 제4차 본회의 1994.09.07 수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전주 공단유지 관리에 대하여 질문하겠습니다. 전주공업단지는 1967년 기공을 시작으로 전주관문에 위치하여 그동안 수만은 고용을 창출하고 우리 지역사회와 국가경제발전에 이바지 한바 크고 본 의원은 판단합니다. 현재 1,2공단의 고용인원만도 1만여명에 이르고 있으며 일일 공업용수를 7만여톤을 사용하고 있고 '94년도 생산계획에 의하면 현금으로 환산하여 1조42억원이라는 물량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1조42억원의 생산이 있기까지는 현장 근로자들의 피와 땀의 결정체라고 본 의원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지공단에 가보면 첫째, 환경이 너무 열악합니다. 물론 공단이라는 특수성이 있습니다마는 공단 울타리 안에야 어떻게 되었든간에 공단 인근도로나 주변은 깨끗이 정리정돈이 되어 있어야 합니다. 가서보면 잡초가 무성하고 인근 공단에서 나오는 폐자재, 팔레트 등이 여기저기 널려 있는데 이렇게 내버려 둘것인가, 또 그 옆에는 바로 정비공단이 인접해 있어가지고 그 정비공장에서, 사고가 나서 앞차 유리가 깨진것, 또 견인차량을 노견에다 주차를 하고, 또 폐차된 차도 번호판이 있는 것도 있고, 없는 것도 있는데 폐차된 차를 노견에다가 그대로 방치를 해놨는데 이 공단은 외국의 엔지니어들이 와서 기술지도도 하고 있고, 외국의 바이어들이 와서 생산현장을 직접돌아보면서 생산상담을 하고 있습니다.

외국인들이 안온다고 하더라도 공단근로자들을 생각해서라도, 전주시 관내라고 생각해서도 이렇게 방치해 둬야 할 것인가 이점을 유념하시고 답변하여 주시기바랍니다.

그 다음에 공단에 들어가서 보면 배수시설이 아주 미비해서 약간의 비가 와도 우수가 범람합니다. 팔복동 공장은 특이하게 계단식으로 설계가 되어 있어서 황방산에서 부터 팔달로 쪽으로 계단식으로 되어 있어서 비가 조금만 오면 위의 공장에서 아래 공장으로, 아래공장에서 그 아래공장으로 내려오고 있는데 밑에 배수시설이 잘 안되어 있습니다. 이 배수시설을 잘해서 우수가 도로에 침범되지 않고, 또 공장까지 물이 들어와서 제품을 버린 사실도 있었습니다. 이러지 않게 시정을 해 주시기바랍니다. 그 다음에 그곳에 공단 공원이라고 해서 근로자들을 위한 공원이 하나있는데 이것이 공원인지 목초지인지 분간을 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최소한 1조42억원의 생산을 하는 근로자들을 위한 공단의 공원이라면 그렇게 내버려 두지 못할것입니다. 공단 근로자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서의 공단공원이 될 수 있도록 조치하여 주시기바랍니다.

그 다음에 현재 공단관리를 공단관리협회에서 일부 담당하고 있고, 일부는 우리시에서 담당하고 있는데 그 한계에 대해서 분명히 답변을 해 주시기바랍니다. 또 그곳에 탁아소와 유아원이 있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왜냐 하면 공단의 근로자들이 옛날에는 아가씨들만 다니고 미혼자들만 다녔는데 지금은 인력이 부족하다 보니까 공단근로자들이 노령화 되어 있어서 가정주부들도 많이 다니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근로자들의 근로의욕향상과 생산성향상을 위해서 그곳에 탁아소, 유아원을 설치해서 근로자를 도와줄 수 있게 해야지 않겠는가, 근로부부가 남편은 티코를 운전하고 옆자리에는 부인이 아이를 안고 출근하고, 퇴근할 때는 부인이 운전을 하고 남편이 아이를 안고 퇴근하는 이런 정겨운 공장지대로 만들어줘야 할 것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하고 또 한가지는 지금 공단에서는 인력이 부족해서 인력기근현상이 왔습니다. 그래서 인력을 어디서 구해다 써야 할 것인가, 이런 문제가 대두되고 있고, 또 일선 농촌동에 가보면 직장을 못찾아서 어느 직장을 찾아갈지 몰라서 전전긍긍하는 근로자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고용실태를 파악해서 시정소식지나 까치소식에 중개역할을 해서 고용을 창출해 주고 실업자를 구제해 주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둘 수 있지 않느냐 하는 점에 대해서 제안을 드리는데 시장님의 생각은 어떠신지 답변하여 주시기바랍니다.

답변자 : 지역경제국장 김종엽
제목 공단 유지 관리에 대해서
일시 제107회 제4차 본회의 1994.09.07 수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공단 유지 관리에 대해서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전주시 공단 연혁은 제1공단이 '69년11월29일 준공이 되었으며, 제2공단이 '87년12월30일 공단 조성사업이 준공되었고, 현황으로는 면적이 1공단은 58만평 2공단이 20만 8천평으로 약 71만 6천평입니다.

입주업체를 보면 119개 업체로서 식품이 10개소, 섬유가 69, 목재가 2, 제지가 5, 화학이 7, 금속류 15, 기타 창고업 2개로서 주종이 섬유업체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종업원은 약9,689명으로 남자가 5,308명이고 여자 4,381명이며 대기업은 한솔 제지, 삼양사, 백양, 삼미정공 인원이 3,967명으로 41%를 차지합니다.

연간 생산량을 금액으로 나타내면 1조 42억원으로 이중 15개 업체의 연간 수출이 4,756억원으로써 47%를 점하고 있습니다.

관리면으로는 자체기구로써 사단법인 전주공업단지협의회가 있고 우리시에서는 직접 상공과에서 관리합니다. 전주, 덕진공장에 있는 복지회관은 근로자들의 결혼이라든가 야학을 위해 야간시간을 이용해서 우리 보사국에서 관리하는 곳이고 우리는 지방공단으로써 직접 상공과에서 관리합니다.

모든 공단의 문제는 그분들까지 협의를 하고 등록변경사항이나 시설변경사항 이런것을 접수하고 지원해 주고 있습니다.

시에서 항상 침수지역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도로포장을 3개 노선에 1,388m, 하수도를 861m 보도블럭 625m를 금년에 3억을 투입해서 8월2일에 완공조치를 했습니다. 아까 지적하신바와 같이 산업폐기물은 자체소각장 8개소를 설치해서 운영을 하고, 호남환경대표 김수암씨와 개별계약에 의해서 처리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시에서는 고정청소부 3명을 파견해서 공단도로나 주변환경의 옥외청소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공단내의 중소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서 저희 열악한 시의 재정형편이 어렵기 때문에 중소기업 진흥공단과 협의해서 금년부터 3백억을 지원 받아서 취직률을 높이고 인력을 공급하기 위해서 창업지원 보육센터를 건립할려고 합니다.

그런데 부지가 마땅치 않아서 지금까지 주저하다가 7월말에 폐공장 하나를 샀습니다. 그래서 내년에 3백억이 투입되면 거기에다 총업보육센터 시설을 하면 전주시 주변에 있는 근로자를 데려다가 우선 종업원의 기능별로 교육을 시켜서 -일종의 직업훈련 과정이죠-해서 넣어줄 수 있고 공단에 취업되어 있는 유아시설이나 보육시설이 전부 같이 운영됩니다.

그런 계획을 지금 상공부와 절충을 해서 마침 전주에 와 있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사장님께서 우리 지역에 욕심을 부리고 지원해서 내년에는 발주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어서 우리가 공장이 사방으로 쪼개져 있고 영세한 공장이 사방으로 쪼개져 있고 영세한 공장이기 때문에 전부 임대료 시설입니다. 그래서 이것도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4백억쯤 투자해서 아파트형 공장을 건립할 계획입니다.

그래서 영세업체는 아파트 형 공장에 들어와서 주거생활도 하고 공장도 나가고 그런 대책을 지금 장기적으로 세우고 있습니다. 그래서 내년쯤에는 발주될 것으로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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