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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 : 최태호 의원
제목 전주시 공무원의 주말자전거 출,퇴근에 대해서
일시 제154회 제2차 본회의 1998.11.27 금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전주시에서 관리하고 있는 도로및 인도개설 현황을 살펴보면 123개 노선에 연장 424㎞인데 이중에 인도개설이 127㎞ 약30%로 극히 저조할 뿐만 아니라 자전거 전용도로 시설은 거의 미비한 상태에서 전주시장이 강력히 추진중인 자전거타기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질문하겠습니다. 전주시의 도로사정은 현재 인도시설도 제대로 갖춰지지 못하여 보행자들은 위험과 불안, 불편함을 항상 느끼면서 생활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런데, 자전거 전용도로 시설도 갖춰지지 못한 상태에서 자전거로 다니기 운동을 활성화 하기 위하여 전주시장께서는 공무원이 먼저 앞장서야 한다는 취지하에 전주권을 4개권역으로 나누어서 매주 토요일은 자전거타고 출,퇴근 하는 날로 지정을 해서 시장이 직접 순회해 가면서 강행을 하고 있으니 공무원들이 울면서 겨자먹는 식입니다.

불편도 위험도 무릎쓰고 현재 진행중인 구조조정의 위협속에서 불평한마디 못하고 끌려다니기식 고충을 감례하고 있는데 시장께서는 이점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고 계신지 묻고싶고 또 이후 자전거 전용도로가 갖춰지지못한 여건속에서 위험을 무릎쓰고 자전거로 출,퇴근을 하다가 만약의 경우 교통사고의 불행을 당하게 된다면 누가 책임을 어떻게 져야 하는 것인지, 답변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께서는 시장실에서 잘 보이는 시청앞 도로를 20분만 바로 보십시요, 자동차와 자전거가 함께 다닌다,라고 가상하면 교통소통이 원활하겠는지를 상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본의원이 알기로는 중,고등학교까지도 학생들이 자전거를 타고 통학을 하지 못하도록 제지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자전거를 타라고 하는 것이 아니고 못타게 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바로 학생들의 위험을 덜어주는 것이며, 부모의 근심을 면해주는 좋은 지도라고 생각하고 본의원도 이점에 대해서는 공감을 하는 바입니다.

시장께서는 지금이라도 직원들의 안전을 위하고 시간적 낭비와 불편 등의 요인을 없애기 위해서 자전거 타기 운동을 즉시 중단하시고 추후 여건이 갖춰지는 대로 적극 추진하실 용의는 없으신지,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답변자 : 시장 김완주
제목 전주시 공무원의 주말자전거 출,퇴근에 대해서
일시 제154회 제2차 본회의 1998.11.27 금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자전거 타기 운동은 21세기 전주의 경쟁력을 향상하기 위하여 꼭 필요한 녹색형태 도시건설 사업의 핵심사업입니다.

자전거 도로의 현황과 계획을 간단히 보고드리면 97년말까지 택지개발 지구를 중심으로 자전거 전용도로를 개설하였습니다. 금년에는 4개 노선에 23억7천만원의 예산을 투자하여 23㎞의 전용도로를 건설하고 있으며 99년도에는 7개노선에 47억원의 예산을 투자하여 47㎞의 자전거도로를 통학권, 생활권및 주요 간선도로에 시설할 계획입니다.

이렇게 되면 시내 일주및 통학권을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할수 있게 되며 2002년까지는 99개 노선에 325㎞를 완료하여 현재 1.8%의 자전거 수송 분담율을 10%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현재 민간단체인 자전거 타기 운동 전주시 협의회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마는 전주시 공무원이 초기에 선도적 역할을 하여 자전거 타기 생활화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주말에 월 1회씩 참여가 가능한 4개권역으로 나누어서 출,퇴근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자전거 타기가 21세기 전주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적 사업이기 때문에 공무원들이 다소 불편해 하더라도 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임을 의원님께 보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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