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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 : 최태호 의원
제목 서부신시가지 개발에 대해서
일시 제154회 제2차 본회의 1998.11.27 금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전주시가 일방적으로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는 서부 신시가지 개발에 대하여 질문하겠습니다. IMF한파로 경제가 어려워졌고 그에 따른 각종 경기가 침체되어서 불황이 지속되고 있는 이때 전주시가 새삼스럽게 또다시 개발계획을 내세워서 시민들의 여론을 들끓게 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지 몇가지 질문코자 합니다.

서신지구 대한방직 공장은 12만평이나 되는 부지를 가지고 있고 본의원이 알고 있기로는 대한방직에서는 전 전임시장 재직시 이미 개발이익을 노리고 전주시에다가 3만평의 부지를 기증하겠으니 시청을 그곳에 옮겨줄 것을 요청도 한 적이 있는 것으로 본의원은 듣고 있습니다.

3만평을 무상으로 준다, 그런지가 오래 되었습니다. 이로인해 투기성 목적을 가진 사람들과 당시 고급공무원들이 인근 토지를 80%이상 매입하였다는 시중의 여론을 전주시는 실사를 해 본적이 있으신지, 없다면 지금이라도 실사를 해서 특정인들에게 특혜의 의혹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본의원은 생각하는데 시장의 견해를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전주시의 재정적인 사정으로 보아서 대한방직이 더욱 활성화가 바람직하고 그래야만 거기에 몸담아 생활하고 있는 1천여명의 노동자들과 약5천여명의 가족들의 생활이 안정이 될 것이며 지역 경제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본의원은 생각합니다.

대한방직은 생산을 목적으로 허가된 공장니며 또한 노동자가 생계를 꾸려가는 보금자리일 것입니다. 6만평의 남은 공지는 공장을 건설하기 위한 부지가 틀림없을 것입니다. 도 청사를 짓기 위해서 남겨둔 땅이 아니다, 그 말입니다. 시장! 전라북도청이 면사를 생산하는 생산공장 입니까. 아니라면 전라북도청이 대한방직의 제2공장이라도 됩니까. 그렇지 않다면 왜 생산공장안으로 도청이 들어가야만 되는 것입니까.

시장의 소신있는 견해를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전주시 발전을 위해서는 어떠한 경우라도 대한방직의 생산부지가 타 용도로 변경되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대한방직 회사측에서는 자의든 타의든 불황이든 이유는 있겠습니다만 현재까지 공장이 건립되지 않고 나대지로 방치해둔 이유 또한 확실하게 설명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전주시에서는 대한방직 공장이 당초의 사업 계획대로 추진이 되어서 이 지역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뒷받침이 되어서 노동자들의 생활발전이 계속 이어지도록 노력을 해야 할 것입니다.
답변자 : 시장 김완주
제목 서부신시가지 개발에 대해서
일시 제154회 제2차 본회의 1998.11.27 금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먼저 경기침체 상황에서 굳이 현시점에서 개발계획을 추진하는 배경에 대해서 질문해 주셨습니다. 서부신시가지는 93년4월13일 전주도시 기본계획변경 공청회시 삼천,서부지역 개발의 필요성이 거론된 이후에 1996년9월14일 154만평에 대한 기본계획을 발표했고 6년동안 갖은 논란속에서 사업추진에 대한 진전없이 건축규제만 계속된 현 상황에서 전주시가 개발을 확실히 추진할 것인지 백지화할 것인지, 건축규제를 해제해 줄 것인지, 여기에 대해서 많은 시민들의 민원이 제기되어서 이에 대한 시의 입장을 명백히 해야할 시점에 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따라서 우리시에는 관련 전문가 토지주, 시의원을 포함한 간담회를 통해서 IMF체제하에서 분양성및 제반고려 사항을 검토한 결과 87만평 정도를 이번에 착수하는 것이 전주시의 합리적인 개발 또는 전주시에 마지막 남은 집단 개발적지로서 수준높고 질좋은 환경친화적인 도시개발을 위해서 87만평을 현 시점에서 개발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의견이 집약되어서 사업추진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또 의원님께서 서부신시가지에 대해서 고급공무원들이 인근 토지를 80%이상 매입했다는 시중여론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조사해본 결과 사실무근임을 보고드리고 필요하다면 서면으로 토지주 현황을 드릴 용의가 있습니다.

또한 생산공장인 대한방직 부지내로 굳이 전북도청이 들어갈려고 하는 이유에 대해서 질문해 주셨습니다. 도청사가 들어갈 부지는 대한방직의 제2생산 공장이 아니고 나대지로 보유하고 있는 유휴지임을 말씀 드립니다. 그동안 대한방직 측에서는 공장을 이전,확장한다는 명분으로 도청입주를 반대해 왔습니다. 그러나 지난번 대한방직 회장이 제방에 와서 IMF등 상황변화로 더이상 공장의 이전이나 확장이 불가능해서 도청사의 건설을 수용한다는 의견을 저한테 제시한바가 있어서 도청사 이전이 대한방직의 경제활동을 방해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의원님께 보고 드립니다.

우리시에서는 대한방직이 생산활동을 하고 있는 동안에는 지역경제 활성화 측면에서 최대한 행정지원을 해 줄 계획이고 대한방직 측에서도 지난 11월19일 우리시를 방문한 자리에서 공동노력 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였으므로 도청사 이전은 순조롭게 추진될 것으로 전망이 됩니다.

대한방직내 도청사 이전이 이제 순조롭게 매듭되었으므로 금년도 12월중에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해서 시가지 조성방법에 의한 체계적이고 이상적인 신시가지를 2006년까지는 조성하여 후대에 물려줄수 있는 손색없는 작품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것을 보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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