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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 : 김종담 의원
제목 지역문화 축제 전담 프로젝트팀에 대해서
일시 제160회 제2차 본회의 1999.07.28 수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지역문화축제 추진 전담프로젝트팀의 제구성을 촉구합니다. 최근 전주시는 전북도와 유사한 내용의 대규모 사업을 제각각 추진하며 예산과 행정력을 낭비하고 있다는 비판을 감수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26일 전북도는 캐나다 WSI사로부터 외자 5백억원을 유치, 인공위성 측정 시스템 기술을 이용한 사이버 관광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 사업은 전주시가 올해부터 2001년까지 총140억원을 들여 구축하기로한 사이버 관광종합정보 시스템과 내용면에서 비슷합니다. 또한 이 지역 소리문화를 주제로한 세계소리축제를 1년의 시차를 두고 각각 추진중입니다 당초 공동 준비하기로 의견을 모았으나 개최시기 문제를 이유로 도는 한국소리 문화의 전당 준공시기인 2001년에, 전주시는 2002년 월드컵 전주대회 기간에 맞추자는 의견이 팽팽히 맞서 각자 준비하게 된 것입니다.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전주시가 세계소리 축제 개최를 놓고 도와 갈등이 깊어지자 슬그머니 꼬리를 내리고 없었던 일로 돌리는 촌극을 연출했다며 도가 일회성으로 개최한다면 다음해부터 시가 추진하겠다는 미련을 버리지 못하면서 도의 눈치 살피기에 급급하다고 촌평하고 있습니다.

본 의원은 지난 154회 임시회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지역문화축제 추진 전담 프로젝트팀 구성을 제안한바 있습니다. 전문성을 최대한 살린 행사전담반을 구성하여 전주시의 특색사업을 충분히 고민하고 추진하자는 취지에서 의견을 내놓았던 것입니다.

그 이후 전주시는 지역문화축제 추진 전담 프로젝트팀 구성을 어떻게 진행시켜 왔는지 궁금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또한 진정으로 본의원의 취지와 제안을 십분 이해하며 집행부가 적극 추진할 의지는 가지고 있는지 되묻고 싶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김완주 시장께 다시한번 제안합니다.

전북도의 눈치보기에 급급하며 중복사업만을 고집할 것인지, 아니면 전주시만의 독특한 사업추진을 위해 지역문화축제추진 전담 프로젝트팀 구성을 고려할 것인지, 현명한 선택을 내려 주시길 당부하는 바입니다.

그리고 덧붙여 본 의원이 한가지를 제안하고자 합니다.

어차피 전북도의 사업이나 전주시의 사업이나 행사내용이나 장소측면에서 전주 중심의 행사라는데는 이견이 없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타 시도의 유기적인 관계를 모범으로 삼아 아예 기획단계부터 전북도와 전주시가 공조체제를 이뤄 사업추진의 혼선이나 마찰을 사전에 방지함은 어떨지 묻고 싶습니다. 전격적인 공조체제 구축을 통해 무리한 중복투자를 우려케 할게 아니라 내실있고 풍부한 행사를 착실히 준비하는 전주시, 전북도가 되길 기대할 따름입니다. 여기에 대한 김완주 시장의 견해는 무엇인지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답변자 : 시장 김완주
제목 지역문화 축제 전담 프로젝트팀에 대해서
일시 제160회 제2차 본회의 1999.07.28 수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지역문화 축제 전담 프로젝트팀에 대해서 의원님께서 지난번에 이어서 이번에도 재차 촉구해 주셨습니다. 문화축제 전반에대한 의원님의 깊은 통찰에 감사를 드립니다.

문화축제 전담프로젝트팀에 대해서는 문화전문가들의 의견을 저희가 수차례 수렴한 결과, 행사별로 주제와 성격이 크게 달라서 각각 행사에 맞는 관계전문인으로 조직위원회를 구성해서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절대적입니다.

그래서 집행부내의 프로젝트팀을 구성하는 문제는 전문팀을 두어도 각 행사별로 전문가 중심의 추진체제가 다시 필요하므로 결국 예산과 조직의 중복성 문제가 제기되어서 또한 행정조직을 구조조정하는 분위기에 프로젝트팀을 두는 것은 역행한다고 판단이 되어서 시에서는 전문 민간인을 중심으로 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도와 시가 함께 추진하는 사업에 대해서 공조체제를 확고히 해야된다는 의원님의 지적 말씀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동감을 합니다. 그동안 시는 도와 결부된 사업은 긴밀히 혐의하여 행정력 낭비와 예산의 중복투자가 없도록 진행해 왔으나 일부 미진한 부분이 있음을 인정합니다. 앞으로는 처음 기획단계부터 충분히 협의해서 이러한 지적이 나오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세계소리 축제는 도가 주관해서 개최하기로 함에 따라서 시에서는 중복된 행사는 하지 않기로 협의조치한바 있다고 보고 드립니다. 또 의원님이 지적하신 대로 문화축제가 1회성 축제가 되지않고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대로 초점을 맞추어서 우리 지역의 대표적 문화상품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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