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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 : 김용식 의원
제목 소비적 축제에 대해
일시 제161회 제3차 본회의 1999.09.15 수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잦은 축제개최등 방만하고 낭비적 시 재정운영에 대하여 질문하겠습니다. 현재 전주시의 재정은 한마디로 수입은 적은데 지출수요는 많아서 어려운 실정입니다. 현재 전주시가 가지고 있는 빚이 시민과 대화시에 김완주 시장이 밝힌 내용에 의하면 2천억원에 대한 이자만 하여도 하루에 5천만원이 된다고 하였습니다.

옛 속담에 빚 천냥이면 발 뻗고 잠을 이룰 수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와같은 많은 빚을 어떻게 갚아야 할 것인지 날이가면 갈수록 짐이되는 과다한 이자부담을 어떻게 덜어야 할 것인지 실로 묘안이 없다고 봅니다.

그렇다고 이대로 방치할 수 만도 없는 일입니다. 왜냐하면 이 빚은 김완주 시장이 개인적으로 부담하는 것이 아니고 전주시민 모두가 부담하기 때문입니다.

우선 수입증대를 위한 세입원 확보가 시급하다고 봅니다. 특히 세외수입을 늘려야 하는데 이에 대한 시 당국의 보다 적극적인 노력이 없다고 본 의원은 보고 있습니다.

지난해 세외수입 결정액이 18억9천만원중 징수액은 고작 4억6천만원에 그쳐 24%라는 낮은 징수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세원 확보는 해 놓고 징수는 소홀하다고 밖에 볼 수 없을 것입니다. 지출면에서도 불요불급한 지출은 억제하고 예산을 절약하는 길 밖에 없는데도 전주시는 축제가 왜 그렇게 많은지 알다가도 모를 일입니다.

관선시장때는 시민축제로 풍남제 단 한건 뿐이었습니다. 제가 전주시의 각종 축제 현황을 뽑아 왔습니다. 민선 초기 시장때 풍남제 행사, 재야축제, 연꽃 축제 세가지 였습니다. 금년에 우리시에서 민선2기 축제는 유채꽃 축제, 새천년맞이 축제, 영상축제, 약령축제, 종이축제, 세계소리 축제, 복숭아 축제, 배축제, 으뜸배 축제, 풍남제 행사등 많은 축제 행사를 실시 또는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를 두고 어느 언론사설에서는 전주시가 축제공화국이라고 까지 비아냥 거리고 꼬집은 일이 있었습니다. 이와같이 시민축제가 너무 자주 있다보니 대다수 시민은 축제가 언제 어떻게 지나갔는지 조차 알지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답변자 : 시장 김완주
제목 소비적 축제에 대해
일시 제161회 제3차 본회의 1999.09.15 수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부채와 세수확보가 어려운 재정 형편에 소비적 축제가 너무 많다. 이를 지양해야 할 것이 아니냐 이런 지적에 대해서는 우리시의 건전한 재정운영을 위해서 고심하시는 김용식 의원님의 애정에 대해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러나 21세기는 문화관광 시대로서 과거의 물적 성장과 개발위주의 투자로부터 그간 소외되었고 막대한 부가가치가 기대되는 문화산업 부분에 대한 투자가 요청되고 있으며, 관광의 흐름이 경관 관광과 위락관광에서 체험관광, 이벤트 관광 위주로 바뀌고 있으며 축제산업이 유망한 성장 산업으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지역 축제는 지역 이미지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막대한 것으로 분석되는 생산적이며 유일한 투자수단이라는 인식에서 각종 축제를 현재 추진하고 있습니다.

다만, 문제가 되는 것은 지역축제가 시민에게 사랑받고 지역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그런 축제가 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전주시에서 주최하는 축제가 타지역보다 경쟁력 있는 차별화된 축제가 되도록 저희가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또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시민여론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고 의원님께서 지적하신 여러 가지 축제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서 지역 축제 자문위원회를 구성해서 축제별 평가와 통폐합, 또 시기조정등 향후 개선방안을 마련해서 생산적인 축제로 저희가 조정해 나가겠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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