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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 : 임병오 의원
제목 성병관리문제에 대해서
일시 제174회 제4차 본회의 2000.12.07 목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성병이 법정 전염병이라고 치더라도 본의원은 말하기조차 어색하고 솔직히 말씀드려서 성병에 대해서 질문한다는 자체부터 본의원의 마음은 편치 않습니다. 지금까지도 그래왔듯이 전근대적인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지극히 관료주의적이고 행정 편의주의적인 보건행정을 보면서 변화되는 환경과 함께 각성을 촉구할 수밖에 없습니다. 사실 이런 문제는 숨기면 숨길수록 손해를 보고 들춰내면 들춰낼수록 이익을 보는 것입니다.

전주시 성병 양성자수를 보면 '99년의 경우 임질 188명, 매독 76명, 클라미디아 53명, 비임균성요도염 503명 총 819명, 2000년 임질 229명, 매독 40명, 클라미디아 71명, 비임균성요도염 251명 총 591명 자료에 의하면 성병이 전체적으로 줄어들기는 하나 아직도 그 맹독성이 강한 성병은 퇴치되지 못하고 있으며 그에 못지 않은 임질은 과년도에 비해 무려 111명이 늘어나 현재 229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어떤면에서는 이런 문제들은 본인들의 수치심 때문에 공개되지 않고 숨기는 습성을 가산해 볼 때 그 숫자는 상당히 높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관계관 여러분! 첨단화 세계화 뉴 밀레니엄시대, 화상회의, 전자결재까지 하는 세상입니다. 말씀드리기는 뭐하지만 우리 앞에는 세계소리의 축제요, 2002년 월드컵의 축제라고 외치고 있지만 우리 전주시 보건행정은 후진성을 면하지 못하고 있으니 한심하기 짝이 없습니다. 이제라도 김완주시장의 전주바꾸기 시책사업에 밀린 전주시보건정책을 바로 세우는 의식전환을 요구하며 이에 대해서도 김완주시장의 성실하고 진솔한 답변을 요구합니다.
답변자 : 시장 김완주
제목 성병관리문제에 대해서
일시 제174회 제4차 본회의 2000.12.07 목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성병관리대책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전주시는 성병양성자수를 줄이기 위해 성병을 전파시킬 수 있는 우려가 많은 사람에 대해 정기검진대상자로 등록관리하고 있습니다. 특수업태부는 주 1회, 유흥접객원은 월 1회, 안마시술소의 여자종업원은 분기 1회, 여관 및 다방의 여자종업원은 6개월에 1회식 정기검진을 실시하여 질환을 조기발견하고 무료로 치료해주며 완치시까지 전파가능직종의 취업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러브호텔의 성행과 티켓다방의 불법적인 영업으로 임질양성자가 약간 증가하고 있으나 전주시 총 성병양성자수는 '99년 819명에서 2000년 591명으로 228명이 감소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적극적인 검진으로 선진보건행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아울러 에이즈 및 성병예방은 불건전한 유흥문화의 개선과 시민들의 건전한 생활이 전제되어야 하기 때문에 성병의 교육 및 그 심각성의 홍보에도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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