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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 : 강희봉 의원
제목 2010년 동계올림픽 유치에 대해서
일시 제185회 제3차 본회의 2001.12.05 수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먼저 2010년 동계올림픽 유치와 관련하여 질문하겠습니다.

지난 11월 16일 대한올림픽위원회는 2010년 동계올림픽을 우리 전라북도와 강원도에서 공동 개최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이같은 공동 개최에 KOC 결정은 전라북도와 강원도가 서로 좋은 장점만을 모아서 그 힘을 증폭시키는 것이 IOC가 추진하는 경제, 환경 올림픽을 훌륭히 치루어내리라고 하는 판단이었다고 본인은 생각합니다.

이와같은 공동개최 결정을 유종근 전라북도 지사께서는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강원도 김진선 지사는 그 수용 여부를 유보한걸로 본 의원은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 남은 것은 내년 2월 이전에 문화관광부의 검토와 절차를 거쳐 국무총리실 산하 국무조정위원회에서 최종적으로 확정하여 국제올림픽위원회에 제안서를 제출하는 절차만 남았습니다.

돌이켜보면 전주, 무주 동계올림픽 유치는 200만 전라북도민의 활화산같은 열망이었고 62만 전주시민의 큰 기대였습니다. 그러나 그 결과는 양 도의 공동개최라는 절반의 성공에 그쳤습니다. 전라북도와 전주시는 그 목적 달성을 위해서 열심히 했다고는 하나 그 추진 사항이 결론적으로 부족하였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것입니다.

전주시장께 묻겠습니다. 동계올림픽 유치와 관련하여 그동안 전주시가 지원한 구체적인 활동과 그 예산 총액은 얼마입니까?

또한 내년도 예산안에 편성 요구한 5억원은 대체 언제 어느곳에 어떻게 쓰여지는지 상세하게 밝혀주시고 2010년 동계올림픽전까지 지원되는 예산총액은 과연 얼마만한 규모인가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서 동계올림픽을 치룸으로써 얻어지는 전주시의 발전은 과연 어느정도인가를 소신껏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답변자 : 시장 김완주
제목 2010년 동계올림픽 유치에 대해서
일시 제185회 제3차 본회의 2001.12.05 수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2010년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서 전주시가 추진한 사항은 무엇인가 거기에 대해서 질문해주셨는데 먼저 동계올림픽 유치 추진 상황을 설명드리자면 지난 11월 16일 KOC에서 동계올림픽 국내 개최지를 전북, 강원 공동 개최로 결정한 이후에 전라북도는 수용하는 입장이고 강원도는 재심을 요구하는 등 강력 반발하였으나 분산 개최의 개념에서 공동 개최의 수용 의사를 밝히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라북도는 지역별 개최 종목을 먼저 배분하자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강원도에서는 주 개최지를 투표에 의해서 결정하라고 주장하는 등 팽팽히 맞서고 있는 상태이며 KOC에서 오는 7월 7일 상임위원회를 열어서 협의체 구성 및 주 개최지 개최지별 종목 배분 등 후속 조치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에 대해서 전주시의 개최 예정 종목은 빙상의 경우 시설이나 제반 여건면에서 우리가 앞서고 있어서 공동 개최의 경우에도 빙상 종목은 전주시에서 개최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전주시에서는 동계올림픽 유치 기반 확충을 위해서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왔는데 그 상황을 말씀드리면 동계올림픽 유치에는 국제 대회 개최 실적 유무의 비중이 중요하게 평가되고 있기때문에 2001년도에는 세계쇼트랙 대회, 아시아 역도 대회를 성공리에 마쳐 좋은 평가를 받은바가 있고, 2002년 1월에는 4대륙 피겨선수권 대회를 유치하고 차질없는 대회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각종 체육 인사는 물론 국제 대회시 홍보 프랑카드 설치와 전주시민을 대상으로 2010년 동계올림픽 유치 서명 운동을 전개해서 32,000여명의 서명을 받은 바 있으며, 지난 9월 올림픽 유치 후보지 평가 실사단의 방문시 영상 프리젠테이션과 현장 안내를 통한 자세하고 진지한 설명을 통해 빙상 종목은 단연 전북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또한 제82회 천안 전국체전과 피겨선수권 대회에도 50명의 홍보단을 파견해서 전국 선수 임원은 물론 관람객을 대상으로 적극 홍보를 펼친 바도 있습니다. 공동 개최가 결정된 후에는 기자 간담회를 실시해서 공동 개최 수용 입장 지지 및 유치 활동에 적극적인 지원을 천명하고 2010년 동계올림픽이 반드시 우리도에 유치될 수 있도록 정부 등에 촉구한 바가 있습니다.

동계올림픽 유치로 기대되는 경제 효과는 얼마나 되느냐라고 질문해주셨는데 전북 경사련의 연구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대회 수입액은 1조3,930억원의 비용은 1조1,905억원으로서 총 2,835억원의 흑자 올림픽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른 생산 유발 효과는 2조4천억, 소득 유발 효과는 8천293억원에 달하는 부가가치 창출이 기대되고 있는 만큼 동계올림픽을 우리도에 유치함으로써 전주는 물론 전라북도 경제에 미치는 부가가치 효과가 크다는 것은 의문의 여지가 없다고 봅니다.

그동안 전주시에서 지원한 예산 내역은 그간 전라북도 및 유치위원회로부터 ’99년도에 2천만원, 2000년도에 5천만원, 2001년도에 5억원의 재정 지원을 요구받았으나 우리시의 재정 여건상 요구하는 적기에 지원하지 못함으로써 마치 전주시가 동계올림픽 유치에 소극적이라는 지적의 원인이 되어왔습니다.

그러나 ’99년도에 2천만원, 2001년도에 5천만원은 이미 지원하였고 금년도 요구액 5억원을 재정 형편상 불가피하게 내년에 지원할 계획으로 2002년도 예산안에 계상하였습니다. 향후 지원 금액은 당초 2002년, 2003년도분 각 10억씩을 개최지 결정시까지 지원해주도록 요구받고 있으나 KOC 결정대로 강원도와 공동 개최를 추진할 경우 그 지원 금액 등에 관해서 양도의 협의 결과에 따라서 전라북도와 별도로 협의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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