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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 : 이재천 의원
제목 전주시 문화예술정책에 대하여
일시 제128회 제2차 본회의 1996.09.13 금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1년 남짓 의정활동을 하면서 특별하게 관심을 가졌던 부분은 바로 전주시 문화예술정책이었습니다. 저는 의정활동의 과정에서 결론적으로 전주시가 과연 문화예술의 도시인가 그리고 전주시 문화예술정책에 연계와 일관성이 있는가 하는 의구와 회의를 굳히게 되었다고 밖에 말씀드릴 수가 없습니다.

시장께서는 취임초 여러 공식행사에서 전주를 으뜸가는 문화예술도시로 만들겠다라고 수차례 의지를 표명하셨습니다. 시장께서 열의속에 구상하고 계시는 문화예술도시의 청사진은 기구 확대의 아이디어가 전적으로 배제된 채 단순한 예산지원으로 실현 가능한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인적 물적지원과 조직기반이 선행되지 않고서는 정책을 분산시키고 집행력을 약화시키는 결과만 초래할 것이라고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전주시 문화예술 부서가 문화재관리와 문화예술단체의 지원 문화행사 개최의 주요업무 추진에서 늘 비판과 지적의 대상이 되었던 것은 전문인력 한 명도 없는 취약한 기구 인력의 편제에서 파생된 당연한 결과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더구나 기존의 업무뿐만 아니라 시장의 문화예술 방면의 특수시책사업 등을 추진해 나가야 되는 시점에서 시장은 기구편제를 강화함으로서 문화예술을 소중히 다루는 결단을 내려줄 것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다만 한 가지 강조하고 싶은 것은 공무원의 수만 늘리는 기구 확대가 아닌 전문인력을 확보하여 전주시 문화의 보존계승과 예술발달에 획기적인 좌표를 마련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답변자 : 시장 양상렬
제목 전주시 문화예술정책에 대하여
일시 제128회 제2차 본회의 1996.09.13 금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전주시의 문화예술 정책에 일관성이 있느냐, 또 그 분야에 전문인력을 채용하거나 강화해서 전통문화의 보전과 발전을 위해서 노력을 해달라하는 부분에 대한 답변입니다. 전담과는 문화예술과이고 그 인원은 5급 1명, 6급 2명, 7급 3명, 8급 2명, 기능직 3명, 청경 12명, 일용 5명등 모두 28명이 예술행사와 관광, 문화재관리 등의 업무를 관리하고 있고 전문인력으로는 건축직 7급 1명과 '96년 4월부터 문화재 담당요원으로 별정 7급 1명이 같이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문화예술행사는 전문단체인 예술단체와 예총이 전담토록 하여 문화예술을 강화하겠고 문화예술정책은 문화예술부문의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일관성 있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문화예술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서 시에서 운영하는 시립예술단들을 전주시 예총으로 이관하려고 계획중이고 협의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덕진에 있는 종합회관을 대 수선을 한 뒤에 우리 시에서 관리하는 예술문화의 공간으로 운영하도록 준비하고 잇고 여기에 현재 일부를 사용하고 있는 안전기획부와도 호의적으로 협의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문화예술 계승발전 심의회에 대해서는 건의로만 말씀해 주시고 질문으로는 하지 않겠다고 말씀해 주셨는데 이 점에 대해서도 제가 한 말씀 드리겠습니다.

아까 말씀드린 문화예술과에 근무하는 이 많은 인원들은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전문적 소양을 가진 사람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시대적 필요에 의해서 국제교류나 국제협력관계도 개척을 해 나가야 하는데 국제교류나 협력파트와 이 문화예술 부문은 전문가들을 별정직 공무원이나 또는 별정직 공무원에 준하는 그런 근무를 할 수 있도록 그런 인력을 확보해 가지고 여기에 일을 하는 공무원들은 그분들이 기획하고 행사를 실시하고 우리 공무원들은 도와주고 행정직으로 일을 처리하도록 이렇게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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