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글로벌 링크

질문의원

H 회의록검색 시정질문 질문의원

검색결과 상세보기페이지
질문자 : 최명철 의원
제목 빙상경기장에 대해
일시 제131회 제5차 본회의 1996.12.02 월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빙상경기장 도급, 하도급 실태, 제빙기 시설 납품 설치현황에 대해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목동 아이스링크 다음으로 두번째 국제규격으로 지어진 빙상경기장은 가슴이 뿌듯하며 자랑스럽기만 합니다. 우리 후손에 큰 자랑거리이며 관광명소로 자리잡을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런 빙상경기장의 최초의 예산액은 얼마였습니까?

U대회를 치루기에는 제1경기장 좌석수가 2,500석 규모가 별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동계 올림픽을 유치한다면 5,000석의 관중석이 있어야 됩니다.

미래를 예측하지 못하는 행정이 아쉽기만 합니다. 더구나 2경기장은 U대회만 끝나면 종합체육관으로 전환된다고 하는데 유지가 어려워 어쩔수 없다고 말할 수 있겠으나 광역시를 대비한다면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도 생각됩니다.

2경기장에 임시가설하고 철거하는 냉각장치의 비용은 얼마입니까?

제1경기장 건축부분의 낙찰율이 85%인데 2경기장은 93.6%입니다. 낙찰율 때문에 12억원이라는 돈이 차이가 있는데 이것 또한 예산낭비가 아닌지 답변바랍니다.

또한 하도급 업체는 19개 업체중 원도금액보다 하도금액이 높은 업체가 6개업체나, 즉 30%가 넘는 이유는 무엇인지 답변 바랍니다.

설계변경은 얼마나 했으며 공사비가 증액된 부분은 어디이며 또한 벽체나 콘크리트 타설후 3일동안은 충격과 진동이 금지되어야 하며, 슬라브는 28일동안 설계강도가 되어야 하며 7일간의 습윤양생이 필요한데 공기에 쫓겨 잘 지켜졌는지도 의문스럽습니다. 본의원이 공사기간중에 여러번 지켜보았습니다.

이미 1,2경기장 모두 준공식을 마쳤는데 2경기장은 다시 시설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기·통신도 9월 30일로 준공 완공으로 되어있는데 지금 공사하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 답변바랍니다. 사소하긴 하나 문제점은 너무나 많았습니다.

주차장은 배수가 되지않고 벽면의 석재색깔이 같아야 될 부분이 틀리며 주출입구 후레임은 찌그러져 있고, 쿨링 타워가 2경기장 벽에 붙어있어 벽은 물론이거니와 지붕밑이 엉망이 될 것이 뻔한 일이며, 또한 바로옆에 있는 공중전화는 비산되는 물과 소음때문에 통화가 가능할 지 자못 궁금합니다.

철저하고 과학적인 준비부족으로 경기장안의 천정은 수천개의 에코우방지판이 설치되어 불안하기 그지없고, 경기장 스텐드 계단은 이중으로 설계되어 있으며 바닥과 문받침대의 고저가 틀리고 바닥은 떠있고 소변기는 벌써 막혀있고, 세면대는 녹이슬어있으며 창문과 문틀이 맞지않아 밖이 훤히 보이고 트랜체가 높아 배수가 되지않는 등 열거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문제점들이 있었습니다.

관중보호대는 거의다 용접이 되지않았는데 큰 건물을 받치고 있는 철골은 과연 용접이 제대로 되었는지 불안하기 그지없습니다.

1,2경기장 한 중앙에 제1경기장 제빙기계가 위치해 있어 미관을 해칠뿐만이 아니라 소음에도 큰 문제가 있을 것으로 사료되는데 장소를 옮겨 설치했으면 하는 아쉬움도 많았습니다.

2경기장에 설치되어있는 제빙기는 시방서에 왕복동식 개방형 압축기 타입 즉, 수냉식인데 공냉식으로 설치된 이유와 신품이 아닌 이유가 무엇인지 소상하게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본의원이 2경기장 제빙시설을 살펴보았습니다. 관계자 말에 의하면 신품이라고 하는데 본의원이 볼때는 분명 신품이 아니었습니다. 나중에는 시인을 했습니다.

시방서에는 16개 팬이 필요하나 8개 팬이 달려있는 제빙기가 설치되어 있는데 설계변경으로 인한 설치장비 부족과 기준치를 훨씬 초과하는 소음 데시벨때문에 사양이 바뀌었다고 합니다.

2경기장의 헤드를 옮기고 있는 이유와 펜스를 옮기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 답변바랍니다.

잦은 설계변경 등 의문점이 많으나 이것으로 첫번째 질문을 마치겠습니다.
답변자 : 시장 양상렬
제목 빙상경기장에 대해
일시 제131회 제5차 본회의 1996.12.02 월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빙상경기장 시설을 현대산업개발주식회사와 6개 업체에 도급을 하였고 도급업체에서는 토목, 건축, 설비 이러한 것을 구분해가지고 19개의 업체에 다시 하도급을 체결해서 공사한 것으로 되어있습니다. 하도급의 현황은 서면자료로해서 따로 제출해 드리겠습니다. 이 냉동기는 도급회사인 경원세기에서 설치해서 현재 정상가동중에 있습니다. 몇가지 질문하신 것을 답변드리겠습니다. 우선 잦은 설계변경을 왜 해가지고 공기도 늦어지고 또 돈도 낭비했느냐 하는 지적에 대해서 원래 이 공사가 한 번도 우리가 해보지않은 공사였습니다. 이 윈도우 아이스링크라는 것이 그래서 자신도 아마 없었을 것으로 생각이 되고 특히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하고 또 우리나라 빙상경기연맹 이 두군데의 지도내지 감독을 받아야 하는데 이 두군데에서 수시로 이사람들은 전세계의 빙상경기장을 돌아다녀본 분들이기 때문에 이 분들이 수시로 생각하는대로 이것 저것을 자꾸 고치라고 요구하고 기준에 맞다 안맞다 하다보니까 부득이 설계를 자주할 수밖에 없었다. 이것이 실무자들의 사정입니다.

다음에 제2경기장의 보수내용은 철재관에서 트랙에다가 까는 더 적은 선이 16개씩 연결이 되어서 배열이 되어야 하는데 그 이음자리, 전체관에서 연결되는 그 자리에 기술부족으로 거기에 하자가 생겨가지고 냉매가 유출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다시 고치는 것이 이 하자의 내용입니다. 그리고 제2빙상경기장에 제빙기가 신품이 아니고 또 시방서에 규정되어 있는 것과 같은 규격이 아닌 것이였다 이렇게 지적하셨는데 지금 제가 다시 관계관에게 확인해 보아도 이것은 외국산의 신품이라는 것입니다. 또 유니버시아드대회가 끝나면 설치회사에서 다행이 다시 철거해 간다고 합니다. 우리가 두고 쓰는 물건도 아니고 대회기간동안만 사용하는 것인데 규격에 맞는 신품이였다. 다른 규격이나 사이즈나 이런 것은 잘 모르겠습니다. 모르겠습니다마는 이것은 신품이고 대회를 치르는데 2경기장을 얼려서 일을 하는데는 아무런 지장이 없다 이런 내용입니다.

그리고 낙찰가액이 12억이 차액이 나왔다하는 것, 이 12억의 차액은 낭비라고는 볼수가 없고 또 일반 그동안 관행상 낙찰차액을 가지고 나중에 불가피한 설계변경이라든가 이런때에 그런 비용일부로도 충당을 하고 있고 그렇습니다. 그렇게 이해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주소 및 연락처, 저작권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