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글로벌 링크

질문의원

H 회의록검색 시정질문 질문의원

검색결과 상세보기페이지
질문자 : 김명지 의원
제목 전주종합터미널을 낙후된 북동부권으로 이전을 추진
일시 제226회 제2차 본회의 2005.09.07 수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백만 광역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기본준비단계로 꼭 실현되어야 할 문제가 있습니다. 다름 아닌 종합터미널 건설의 문제입니다. 현재 전주 도심에 위치하고 있는 종합터미널은 이미 포화상태를 넘어 이전해야 하는 당위성은 누구나 다 공감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이전 위치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전주 발전의 상징이 될 종합터미널의 위치결정에 간곡한 건의를 드리고자 합니다. 본 의원이 누누이 강조했던 바입니다만, 전주발전계획에 있어서 절대로 간과해서는 안될 일이 전주의 균형 발전입니다. 송천, 전미, 전당리, 호성동, 우아1·2동이 포함되어 있는 전주 북동부권은 낙후와 소외지역으로 전주시민으로서의 기본적인 해택마저도 외면당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대표적인 교통편만 보아도 많은 불편을 감수하면서 살고 있는 실정입니다.

단지 북동부권에 있는 전주역만이 이 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 시설에 그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주역만으로는 이 지역 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기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현재 수도권 과밀화 상태를 해소하기 위해 범국가적으로 공공기관을 지방으로 이전하고 있는 현 상태에서 전주에 들어오는 외부교통의 90%이상이 서울 및 경기지역에서 전주로 오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도심지의 원활한 교통소통과 주차공간 부족 해소 및 대중교통 이용증대, 도심지 대기오염 감소라는 큰 목적을 가지고 추진되고 있는 전주 경전철 2차 건설사업의 출발점이 전주역입니다. 이러한 전주 교통상황을 종합해보면 서울 경기지역에서 전주권으로 유입되는 모든 차량과 시민들이 이용하는데 지리상 최단거리이고 경제적인 경상비와 물류비용이 최고로 적게 드는 곳이 북동부권 지역일 것입니다. 이러한 모든 여건들을 종합해 볼때 전주시 종합터미널 이전 지역으로는 북동부권이 가장 적합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하지만 전주시의 균형발전 차원에서 종합터미널을 서남부권과 북동부권으로 나눠 조성해 주실 것을 건의합니다. 고창, 부안, 정읍, 김제방면을 이용할 수 있는 서남부권 한군데와 남원, 무주, 진안, 장수 북동부권에 하나를 건설해 종합터미널을 이원화했으면 하는 의견을 제시하는 바입니다. 이 방안은 전주가 백만 광역도시로 나가는 먼 미래의 구체적인 사업의 시작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습니다.

전주의 팔달로가 처음 만들어지던 때 많은 시민들은 전주에 무슨 이렇게 큰 도로가 필요하냐고 우려 섞인 목소리를 내신 분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어떻습니까? 전주 팔달로는 차가 제대로 통행하기도 힘들 정도로 차량은 많아졌고, 자꾸 더 넓은 도로를 원하는 도시로 변모해 가고 있습니다. 그만큼 전주의 인구, 전주의 도시는 확장되어 가고 있는 것입니다. 백만 광역도시가 꿈이 아닌 현실이라면 이에 대한 충분한 대비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대비 또한 지금 시작단계에서 충분한 검토와 의견으로 미래를 내다보는 거시안적 사고가 필요한 것입니다. 이에 전주 종합터미널은 전주 북동부권에 꼭 설치되어야 함을 강력히 요청하면서 가시적인 논의가 필요할 때라고 보는데 시장님의 생각은 어떠한지 묻고 싶습니다. 쾌적한 주거환경과 녹색도시 살맛나는 전주를 만들겠다는 청사진 속에 소류지 관리와 용도폐기된 소류지에 접해있는 농수로 관리를 어떻게 할 것인지 시장님의 성실하고도 책임있는 답변을 기대하면서 시장질문을 마치겠습니다.
답변자 : 시장 김완주
제목 전주종합터미널을 낙후된 북동부권으로 이전을 추진
일시 제226회 제2차 본회의 2005.09.07 수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종합터미널에 대해서 낙후된 북동부권과 서남부권으로 나누어서 이전할 의사가 없느냐 이렇게 물어주셨는데 현재의 종합터미널은 도심지에 위치해 있어서 교통체증을 유발하고 부지가 협소하여 시설노후로 이용시민에게 불편이 있어서 터미널을 이전해야 한다, 여기에 대해서는 시민적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전할 위치에 대해서는 토지이용계획 등 관련법에 저촉되지 않고 다른 교통수단과 연계성, 지역간에 접근성 등을 고려해서 경제성있는 위치가 선정되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시에서는 35사단 이전과 낙후된 지역 균형발전에 대한 전문가 토론, 시민의 충분한 의견수렴을 거쳐서 이전 위치를 결정하고자 합니다. 따라서 이전 위치를 전주역 부근, 월드컵경기장 부근과 시가화예정지 등 여러곳을 이전예상지로 검토중에 있습니다. 이전시 발생되는 구도심공동화문제가 다소 걸림돌로 작용하기는 하나 그러나 이전할 부지로 가장 강력한 후보로써는 전주역부근 다음에 월드컵경기장 주변 다음에 전주시내 구도심권에 들어와야 한다, 이런 전문가의 견해가 있어서 3군데가 이전 대상지이기는 합니다. 이 3군데를 가지고 전문가 토론, 시민 의견수렴 이런 것을 거쳐서 저희가 신중하게 입지를 선정해서 전주시 발전과 원활한 교통소통이 되도록 터미널을 이전할 것입니다. 이 검토과정에 두군데로 하는 것이 타당하냐, 한군데로 하는 것이 타당하냐 이 문제에 대해서는 전문가 토론을 거쳐서 결정하고 현재 저희 전주시는 내부적 안은 없습니다. 방금 김명지 의원님께서 지적하신 말하자면 북동부권과 서남권 이 두군데도 포함해서 위치를 전문가토론, 시민의견수렴을 거쳐서 결정하겠다,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주소 및 연락처, 저작권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