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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 : 박혜숙 의원
제목 리모델링 보조금이 지원된 한성여관에 전주한지벽지가 사용되지 않은 이유에 대하여
일시 제257회 제3차 본회의 2008.09.10 수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리모델링 보조금 8천만원 지원에 내부수리 벽지는 전주한지 벽지가 아닌 남원 지리산 벽지에 대해서 질문하겠습니다.

전주시는 한스타일, 아트마케팅을 도입한 중저가호텔을 브렌드화 하여 전주한옥마을, 객사, 걷고싶은거리, 영화의 거리를 잇는 관광루트와 숙박시설 연계로 관광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건전하고 편안한 중저가 숙박시설로 가족체험 관광실현과 중저가 맞춤형 숙박시설을 통한 국내외 단체관광객유치를 위해 오랜 전통의 한성여관을 한옥마을 인근 호텔 숙박시설로 개선하고자 도비 8천 시비 8천 자부담 1억6천 총 3억2천만원의 예산으로 2008년 8월 ~ 2008년 9월까지 리모델링 공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전주국제영화제 등 축제 및 대규모 행사시 숙박시설 활용과 수학여행단 등 중저가 맞춤형 숙박시설을 통한 국내외 단체 관광객 유치로 체류형 관광지로 만드는데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어 본 의원도 기대를 해 봅니다.

그러나 1번에서 12번까지의 보조금 교부조건을 보면 12번에 "공사 시행 시 바이전주 상품 및 전주한지제품 등 지역업체 생산물품 사용에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조건은 하나의 행정 서류조건에 불가한 것입니까?

첫째로, 한성여관 리모델링에 관련 벽지 사용에 전주한지를 쓰지 않고 남원 지리산한지를 사용한 이유를 한성여관 관계자와 직접 이야기를 나눠보았습니다.

한성여관 관계자는 그동안 구도심 살리는데 고민을 하면서 주변상인들에게 늦은 시간까지 가게 문을 닫지 말라는 권장도 하고 본인 역시 전통한지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했습니다.

또한, 전주시에서 권장만 했더라면 가격차이가 있지만 전통전주한지로 벽지 리모델링을 했을거라며 오히려 전통전주한지를 홍보 할 기회를 놓쳤다며 남원지리산 한지벽지를 사용한 것을 아쉬워했습니다.

전주시는 문서가 아닌 구두로 전주한지에 대해 홍보나 권장을 왜 하지 않았는지 묻고 싶습니다. 그리고 전주시가 전주한지에 중점을 주고 대대적으로 홍보를 하는데 얼마의 예산을 투자하고 있는지 모르는 것입니까?

또, 전주한지가 아닌 남원 지리산한지 사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전주시의 생각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답변자 : 시장 송하진
제목 리모델링 보조금이 지원된 한성여관에 전주한지벽지가 사용되지 않은 이유에 대하여
일시 제257회 제3차 본회의 2008.09.10 수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한성여관 리모델링과 관련 내부벽지는 남원지리산한지를 사용했다는 질문을 해 주셨습니다.

한성여관 리모델링 사업은 여관과 모텔 등 일반 숙박시설을 호텔로 전환하는 사업장에 대해 시설개선자금을 지원하는 도비지원사업으로 전북지역을 방문하는 단체 및 가족 관광객들이 건전하고 편안하게 머물 수 있도록 전라북도가 금년도 중저가 숙박시설 개선 사업으로 추진한 사업임을 말씀드립니다.

의원님께서 보수시 전주한지를 이용하도록 권장을 하지 않았다고 지적을 해 주셨습니다.

한성여관을 일반 호텔로 개·보수하는 과정에서 시에서는 비즈니스 관광객과 가족, 그리고 국내외 단체관광객에게 전통문화도시 전주의 이미지를 각인시키기 위해 당초 주요 개선사업 내용에 신감각 마케팅 개념을 도입한 실내 인테리어를 할 수 있도록 업소 대표자에게 구두상으로 전주한지 사용을 권고한 바 있는 것으로 들었습니다.

또한, 아트마케팅을 도입한 예술적 실내장식을 위해 룸과 복도를 한지로 리모델링하고 실내 조명등을 전주이미지에 걸맞게 한지 등으로 설치할 수 있도록 제안한 바도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금년 9월5일, 보조금 교부조건에서도 공사 시행시 바이전주상품 및 전주한지제품 등 지역업체 생산물품 사용에 협조해 줄 것을 명시하였으며 사업자가 최초 전주시와 전라북도에 제출한 사업계획서에도 한지 등 한스타일 개념이 도입된 중저가 호텔 도입을 하겠다고 설명한 바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한성여관측은 우리시의 제안대로 한지를 이용하기는 했지만 시공 후에 확인한 결과 인근 전북지역인 지리산특산 제지에서 생산된 한지를 사용했다는 것을 파악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업주측에 전주한지가 아닌 지리산특산제지 한지를 구입한 경위를 확인한 결과 오래전부터 친분과 저렴한 가격때문에 시공한 것으로 파악이 되었습니다.

금번 사안에 대해서는 전북 발전이라는 넓은 의미에서 이해해 주시기 바라며 앞으로 전주한지의 산업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으며 이러한 사례가 있을 때는 적극적으로 협의해서 가급적 전주 한지로 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방법을 강구하겠다는 점을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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