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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 : 이명연 의원
제목 가로수 수종선택시 인도블럭 등에 영향을 주지않는 방안에 대하여
일시 제261회 제2차 본회의 2009.04.07 화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다음은 전주시 도로변 인도위에 식재되어 있는 가로수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전주시 가로수 식재는 가로수의 적합성과 산소발생량 등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수종을 선택하고 식재되어 지는 것으로 본 의원은 알고 있으며 그 수종은 이팝나무, 느티나무, 은행나무, 단풍나무 등이 주종을 이루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로수 식재 후 가로수 주변 경계석과 인도블럭에 미치는 영향까지 고려되어 식재 되었는지 궁금하여 그 방향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본 의원이 전주시 곳곳의 현황을 촬영한 사진을 참고적으로 보아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전주시에서 최근 도로변 인도블럭을 교체한 현황을 보면 교체 사유에 있어서는 대부분 보도 노후화로 인하여 교체를 실시하였고, 연간 약 1억 5000만원에서 3억원 정도의 예산이 투입되었습니다. 하지만 본 의원이 제시한 사진에서와 같이 가로수 뿌리가 들고 일어나서 인도와 경계석, 심지어는 도로까지 뚫고 나오는 부분은 전혀 문제의식도 갖지 않을 뿐만 아니라 가로수 식재방법이나 가로수 수종선정 그리고 가로수 주변 공간확보 면적 등이 고려되지 않았다고 판단됩니다. 더군다나 이러한 문제점이 발생한 가로수 주변의 인도블럭은 교체대상도 되지 않고 있다보니 어린아이나 장애인 그리고 노약자들의 보행 시 넘어지기가 일쑤이며 불편을 호소하게 됩니다. 비가오는 날이면 보행 중 보도블럭이 흔들거려서 물이 튕겨져 나오고 장애인들의 휠체어는 차도로 내려올 수밖에 없어서 사고에 노출되어지고 노약자들은 보행 중 불만을 토로합니다.

이에 대하여 본 의원은 가로수 식재시 수종선택에 있어서 뿌리가 옆으로 뻗는 나무가 아니라 아래로 내리는 수종선택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세월이 지나 나무가 크게 자랄지라도 문제가 없을 정도의 주변공간 확보가 필요하고 문제시 되는 곳들의 인도는 조속히 정비하여 평탄작업을 하여야 한다고 생각 되는데 시장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그리고 어떠한 조치를 취하실 것인지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답변자 : 시장 송하진
제목 가로수 수종선택시 인도블럭 등에 영향을 주지않는 방안에 대하여
일시 제261회 제2차 본회의 2009.04.07 화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도로변 인도위에 식재되어 있는 가로수의 수종선택시 인도블럭에 영향을 주지 않는 방향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우리시에는 현재 124개 노선(244㎞)에 은행나무 등 22종 4만 9666그루의 가로수가 있으며, 은행나무(25%)와 느티나무(23%)가 전체의 48%로 주 수종을 이루고 있습니다. 의원님께서 문제 제기하신 가로수로 인한 도로시설 파손에 관한 문제점들에 대하여는 적극 공감하는 바입니다. 의원님께서 예를 들어본 바와 같이, 여러 노선에서 가로수 뿌리로 인한 인도블럭, 도로경계석 들림현상 등이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천근성(淺根性) 수종인 낙우송, 메타세쿼이아 조성 지역인 평화동 맏네1길, 가리내길 등의 피해가 심한 편입니다. 올해 초 가로수 뿌리로 인하여 인도요철이 있는 지역을 조사한 결과, 완산구 관내 9개 노선 4170m와, 덕진구 관내 5개 노선 2052m등 총 14개 노선 6222m로서, 현재까지 완산·덕진 각각 2개 노선씩, 모두 4개 노선 550m를 정비 완료하였고 400m는 진행중에 있음을 말씀 드립니다. 나머지 노선에 대해서도, 예산을 우선적으로 확보하여 연차적으로 요철정비를 실시함으로써, 노약자나 장애인 등 시민들의 안전 보행을 위하여 최선을 다 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민선4기 역점 시책으로 추진 중인, 천년전주 푸른 도시 가꾸기 사업과 관련하여서는, 이와 같은 문제점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로수 식재 시 수종선택에 있어서 생육공간이 충분히 확보되는 곳과 그렇지 못하는 곳 등을 세심히 검토하여 의원님께서 지적하신대로 지역 여건에 부합된 수종을 선택하도록 하겠으며, 기존 노선에 대하여도 녹지유지관리 기준에 따라 철저히 관리하여 시민들의 불편를 최소화 해 나가겠습니다. 의원님의 예리한 지적에 감사드리며 저탄소 녹색성장에 맞는 선진적인 나무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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