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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 : 김남규 의원
제목 핸드메이드 시티조성에 박차를
일시 제336회 제3차 본회의 2016.12.08 목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그다음에 핸드메이드시티 조성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전주가 지금 세계적으로 내세울 수 있는 것이 세 가지가 있습니다. 열아홉 번째 치르고 있는 국제영화제, 음식창의도시 세계 네 번째로 가입됐죠. 두 번째로 재지정된 슬로시티가 있습니다. 그런데 또 하나의 가능성이 있는 것이 손재주가 되는 핸드메이드시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주의 손길, 전주의 손의 가치 핸드메이드시티를 특화하는 시장님의 비전과 사업 발굴은 칭찬 드려도 많은 사람들이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주만의 고유한 핸드메이드시티를 가지고 이태리의 밀라노처럼, 외국의 여러 사례처럼 소득수준이 높아지면서 공장제 제품에서 손으로 만드는 제품들이 새로운 트렌드가 되고 있습니다. 전주는 이런 일에 힘을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급하다고 해서 2016년 올해 6월 추경에 우리 문화경제위원회에서 12억의 예산 중 얼마를 삭감하고 9억 예산을 했는데 예산이 잠자고 있다 이거죠. 왜 잠자는가 봤어요. 전주시와 용역기관 간의 이해와 프로세스 미흡입니다. 시장님께서는 이런 주요사업에 대해서는 직접 챙기기 바랍니다.
그래서 제가 경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혼자 하는 말입니다. 이미 용역은 2015년 오늘 이때쯤 1년 전 12월에 핸드메이드시티2.0이라는 온브랜드 용역이 끝났습니다. 그리고 용역을 또 두 건을 해요. 올 10월에 핸드메이드시티 마스터플랜과 핸드메이드시티 기반조성사업에 대해서 용역이 끝났는데도 입찰이 안 돼요, 두 번 유찰되고. 그것은 문제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핸드메이드시티 개념에 대해서 서로 학습을 하자면 전주의 근현대의 유무형의 자산과 그중에서 전통공예가 있고 종이, 도자기, 나무, 손바느질, 소목, 대장간, 공구거리, 플리마켓 등 광범위한 재산이 있습니다.
이것을 장르별로 분류를 하니까 공예가 약 15%를 차지하고 있고 또 수리수선하는 것이 18%, 수제작으로 손으로 제작하는 것이 66% 약 200곳이 존재해요, 아직도. 지역별 분포를 보면 완산동의 용머리고개에 11곳, 중앙동, 고사동, 태평동 공구거리 19곳, 4개의 전통시장에 66곳, 한옥마을 30곳에 지역별 분포도를 고르게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사업이 어디서 하는가 봤더니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하고 있어요. 이게 이번에 백영규 의원이 며칠 전 시정질문 했던.
그래서 시장께 질문하겠습니다.
주관부서를 전통문화과로 하고 문화체육관광국 소관의 관광과나 또 다른 협력부서와 협치를 해서 나가야지, 어떻게 전통문화전당 출연기관에서 이 사업 용역을 하고 그러다 보니까 그분들이 다시 시 행정에다 전화해서 물어보고 프로세스가 길어지니까 이 좋은 사업이 시장님 이런 것 한 번도 안 챙겼으니까 시장님이 이 중점사업을 개발을 해놓고 항상 프로세스가 늦어지는, 결국 시장님한테 손해만 가더라고요. 그래서 이런 프로세스가 잘 되어 있어야 민간거버넌스로 갈 수 있지 않는가?
시장님, 좋은 사업은 직접 한번 챙기십시오, 태스크포스는 못 만들더라도.
답변자 : 시장 김승수
제목 핸드메이드 시티조성에 박차를
일시 제336회 제3차 본회의 2016.12.08 목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다음으로 핸드메이드시티 조성 사업의 조속한 추진에 대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답변에 앞서 금번 시정질문이 핸드메이드시티 사업에 대하여 생소하게 생각하는 시민들에게 이해를 돕고 사업의 필요성을 환기시켜 주신 의원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드립니다.
먼저 전주국제영화제,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슬로시티 재지정과 함께 전주만의 고유한 자산인 핸드메이드시티 사업이 더디다고 하시면서 핸드메이드시티 생태계 조성을 위한 장인 중심의 네트워크 추진체와 종합지원센터 설치에 대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그럼 먼저 우리 시의 핸드메이드시티 조성사업 추진 배경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해 공예문화산업진흥법이 제정·시행되는 등 공예문화·산업 발전의 기회를 맞이함에 따라서 우리 시는 전국 평균 1.7명 대비 무려 25배가 많은 43명의 무형문화재, 그리고 19개의 공예 관련 단체와 자생적으로 이루어지는 7개소의 공예 관련 플리마켓, 그리고 한국전통문화전당과 한지산업지원센터 등 우리 지역의 풍부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여 수공예 문화의 거점이자 공예산업의 선도도시로서 발돋움하고자 하는 핸드메이드시티 조성을 위한 계획들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전주의 고유의 인프라를 기반으로 시민이 중심이 되어 누구나 참여하고 누릴 수 있는 기회 제공과 공감대 형성을 통해 특정공간 및 행사에 한정되지 않고 도시 전체의 문화, 경제적, 보편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전주형 핸드메이드시티를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한 마디로 전주도시 전체를 지붕 없는 미술관으로 만들자는 것입니다. 그랬을 때 전주는 그 도시 자체가 전주의 가장 큰 성장동력이 돼서 전주의 운명을 개척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업의 주요 추진계획으로는 먼저 연구조사 사업으로 기반조사와 마스터플랜을 수립하였고 시범사업으로 2016년, 2017년에 핸드메이드 전시회, 동네손 프로젝트, 전주 공예캠프 등 8개 사업을, 중점 추진사업으로는 유통네트워크 구축, 서포중흥사업, 온브랜드 심화사업 등 5개 분야 12개 사업을 계획하였으며 각 부서에서 추진하는 모든 사업마다 전주 핸드메이드시티 개념이 담아 들어갈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의원님께서 지적하신 사업의 지연은 기반조사, 마스터플랜 등의 용역은 순조롭게 진행되어 왔지만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절차인 입찰과정에서 3번의 유찰로 인해 늦어졌다는 말씀을 드리고 의원님께서 제시하신 대로 시의 핵심사업이기 때문에 시장인 제가 직접 챙겨서 속도감을 높이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어 핸드메이드시티 생태계 조성을 위한 장인 중심의 인적네트워크 구성과 관련해서는 첫째, 공예문화의 선도 기지로 도시 정체성을 확보하고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산업 전반에 인적자원 네트워크를 우선적으로 구축하겠습니다.
둘째, 전주의 강점이라고 할 수 있는 무형문화재를 비롯한 청년작가 및 디자이너 등의 인적자원을 중심으로 세대 간, 분야 간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셋째, 타 지역 및 국가의 공예 디자이너 작가들이 전주를 중심으로 활동할 수 있는 환경적 인프라를 점진적으로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넷째, 지역주민을 비롯한 관광객 등 일반인들이 참여하고 경험할 수 있는 전주만의 독특한 프로그램 및 콘텐츠 제공을 위한 네트워크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다음으로 핸드메이드시티 종합지원센터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전주 핸드메이드시티 조성사업 추진에 있어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신 점 적극적으로 공감합니다. 금번 조직개편 시 핸드메이드시티 조성사업을 총괄하는 팀을 전통문화과에 신설하여 한국전통문화전당과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가겠습니다.
또한 전주 핸드메이드시티 시장 활성화 및 저변 확대를 위해 한옥마을 공예품전시관에 융합 플랫폼을 구축하고 국내외 온·오프라인 핸드메이드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네트워크 확대 및 연계기반을 구축해 가겠습니다.
두 번째, 용머리 대장간, 표구거리, 양복점, 공구거리 등 특화된 공간과 플랫폼 조성에 대해 용역 이후 설명회 부재와 순차적 사업 계획에 대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먼저 용역 이후 설명회 및 네트워크가 부족하다고 지적하신 사항은 용역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무형문화재 및 공예가 등 사업의 중심이 되시는 분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은 드렸습니다만 아직 부족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앞으로 추진될 선도사업인 핸드메이드 전시회, 포럼, 공예캠프 및 동네손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다수의 시민들이 사업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수렴의 절차와 과정을 거쳐 내실 있게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어서 공예 및 수제작 거리조성의 순차적 사업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전주는 공예, 수리·수선, 수제작 분야가 한옥마을과 전통시장, 공구거리 및 용머리고개 등에 분포되어 있으며 현재 기반조사와 마스터플랜 수립을 통해 이러한 여건을 활용한 공예거리 조성이 제안되고 계획단계에 있습니다.
한옥마을과 외연을 확장하여 전주시 전역에 공예문화가 확산되고 활성화 시킬 수 있는 계획을 심도 있게 검토하고 있으며 먼저 내년부터 공예품전시관 기능을 개선해서 핸드메이드 거점공간으로 역할 수행과 시민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과 교육, 공예품 판매 등을 통해 전주 공예문화·산업을 한눈에 보고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또한 서학동 예술인마을과 공구거리 등 공예자원 밀접지역과 산재해 있는 플리마켓, 현재 복원 중인 전라감영, 선미촌 문화재생 사업 등과 유기적 연계를 통해 지속성을 담보하는 문화예술촌 조성 등 핸드메이드 거리 조성을 공예가 및 관련업체 종사자, 지역주민과 소통하면서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세 번째, 본 사업을 한국전통문화사업에서 주관하고 있는데 원활한 추진과 지속성 담보를 위해 주관은 전통문화과에서 하고 관광산업과 등 관련 부서 간 유기적 협력체계를 가지는 등 민간중심 행정거버넌스로 가야 한다는 의원님 말씀에 대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금번 조직개편을 통해 전통문화과 내에 핸드메이드 전담팀을 신설할 계획이며 전통문화전당의 핸드메이드팀과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공예인 및 관련 민간단체와의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과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전주 핸드메이드시티가 공예에 국한되지 않고 수제작, 수리·수선, 음식에 이르기까지 삶의 전반에서 손으로 이루어지는 모든 부분을 망라한 개념인 만큼 일부 부서의 한정된 사업에 그치지 않고 전 부서가 핸드메이드 개념을 도입하여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손으로 만드는 행복한 도시 전주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아울러 무형문화재, 공예작가, 관련 산업종사자뿐만 아니라 문화의집과 주민자치센터 등 문화시설을 통해 양성된 아마추어 작가 등을 아우르는 민간이 중심이 되는 인적네트워크 구축 등 민간을 중심으로 협의체를 구성하여 이를 통해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해 가는 구조로 만들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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