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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 : 박현규 의원
제목 완산동 시외버스 터미널 이전문제에 대하여
일시 제196회 제3차 본회의 2002.12.05 목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완산동 간이버스 정류장에 대한 문제입니다.

효자동 삼천동 지역에 거주하는 모든 분들은 이제 짜증을 넘어 분노까지 표출하고 있습니다. 효자 1,2,3,4동과 그리고 삼천 1,2,3동 주민수만 이미 13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여기에 평화동 지역에 거주하는 분들까지 포함한다면 그수는 전주시 인구에 1/3에 해당하는 숫자인 것입니다. 이런 주민들이 시내로 드나들기 위해서는 반드시 거쳐가는 곳이 바로 완산동 시외버스 간이정류장이 있는 용머리 고개인 것입니다. 용머리 고개에서 들리는 시민들의 분노의 목소리는 본의원을 너무도 착잡하게 하고 있습니다.

간이버스장 이전 지연사유가 버스업계나 택시업계에 의해서라는 말이 공공연하게 들리고 있습니다. 전주시의 교통정책이 이익단체의 압력에 의해서 휘둘려서는 결코 안됩니다. 전주시 교통정책은 시장에 강력한 의지와 직결되어 있기 때문인 것입니다. 행정도 대시민 서비스입니다. 문제가 있다면 확실하게 풀고, 매듭이 있다면 자치단체의 장이 시장께서 풀어줘야하는 대명제하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전주시의 교통정책은 대중들이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하자라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그럴려면 먼저 제도적인 장치가 선행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부모는 자녀의 옷이 크면 옷을 줄여서 입혀야하는 의무가 있습니다. 다시말해서 옷에 사람의 몸을 맞출수는 없는 것입니다.

지금부터 완산동 시외버스 간이정류장에 대한 문제를 하나씩 지적해보고 그 해결책에 대해서 몇가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완산동 간이버스 정류장은 김제, 부안, 정읍, 고창, 신태인과 원평방면등 즉 도내 서부지역으로 향하는 시외버스들이 멈추는 곳입니다. 1일 261회의 버스가 경유하고 있고, 평균 정차시간은 대당 3분여를 소요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산술적 계산만으로도 무려 13시간이나 끊임없이 시외버스가 정차하고 있는 곳입니다. 편도 2차선에서 차선하나가 13시간동안 막혀있다라면 상습적인 병목현상과 교통체증현상은 너무도 당연한 것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병목현상과 교통체증현상이 차량이 가장많이 밀리는 출퇴근시간에 집중된다는 사실입니다. 가뜩이나 급한 마음에 비해서 너무나 많은 차량들로 짜증이 나는 시간대에 편도 2차선이 1차선으로 줄어 있는 상황을 보면서 그 어느누가 짜증을 내지않고 화를 내지않는 시민이 어디가 있겠습니까. 완산동 간이버스정류장을 통과하는 시외버스들은 노선상 어쩔 수 없이 시내를 관통하게 되어 있습니다. 단순히 완산동 간이버스장앞에서만 교통체증을 유발하는 것이 아니라 시내노선 전체에 걸쳐 교통체증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현재 완산동 간이버스정류장은 효자, 삼천, 평화지역은 물론 저주시 전체에 교통난을 일으키는 주요원인인 것입니다. 이런 사실을 시장께서도 잘 알고 있으리라고 본의원은 생각합니다.

한가지 더 덧붙이자면 향후 서부신시가지 개발과 도청사등 주요시설물들이 이전하게 되어 있습니다. 불과 몇년후부터는 효자와 삼천지역은 교통난에 더욱 시달릴 것입니다. 전주시 교통정책의 장기적인 대책을 위해서도 완산동 간이버스정류장에 대한 조속한 이전을 심도있게 검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본의원은 다음과 같이 묻고 또 건의합니다.

도내 서부지역을 왕래하는 시외버스 노선을 시내가 아니라 백제로 방면으로 조정하는 것이 만성적인 교통체증을 해결하는 한 방법이라고 생각하는데 시장께서는 시외버스 노선을 전면적으로 조정할 의향이 있는지 묻지않을 수 없습니다. 예전엔 전주의 끝이 완산동 용머리고개였습니다만 지금은 서부지역이 집단주거밀집지역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해온게 사실입니다. 현재 심각한 교통난을 유발하는 완산동 간이버스 정류장을 도내 서부지역 전주로 진입하는 장소, 관문, 즉 효자·삼천지역으로 이전할 의향이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의향이 있다라면 그 시점과 절차에 대해서 시장께서는 명확하게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답변자 : 시장 김완주
제목 완산동 시외버스 터미널 이전문제에 대하여
일시 제196회 제3차 본회의 2002.12.05 목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완산동 시외 간이정류장 이전문제에 대해서 말씀을 주셨습니다.

완산동 시외버스 간이정류장을 효자·삼천동으로 이전해야 된다 이렇게 말씀을, - 지금 전주가 커졌습니다. 그리고 효자동 용머리 고개가 전주의 끝이 아니고 이제 엄청 커졌기 때문에 옮겨야 되는 것이 아니냐, 전주시 인구의 대다수가, 1/3정도가 거기에 사는데 완산동 시외버스 터미널이 있기 때문에 시내 교통체증을 유발하고 지금 효자·삼천·평화동 일대의 많은 시민에게 불편을 주고 있는데 옮길 것이냐 안 옮길 것이냐, 옮긴다면 언제 어떤 절차를 밟아서 옮길것이냐라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이것은 도면을 보고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도면설명) 현재 시외버스 간이정류장이 완산교 지나서 여기에 있습니다. 박현규 위원님께서 말씀하신 것은 이 일대 효자·삼천·평화동 이 일대 와야하는 것 아니냐 하셨는데 인구 규모로 오면 박현규 위원님 말씀이 사실입니다. 우리가 현재 여기에서 이리 못옮기는 것은 버스업체나 택시업체가 그래서 그러는 것이 아니고 이곳에서 이곳으로 옮기는데는 문제가 있습니다.

무슨 문제가 있느냐, 첫째, 이것을 옮기면 김제 방향으로 가려면 어떻게 해야하느냐, 여기에서 천변로를 따라서 이동교를 따라서 나가야 하는데 문제는 천변로가 노폭이 좁습니다. 좁아서 이쪽으로 가기가 어렵고, 여기서 이 도로 이동교의 구조상 좌회전이 어렵습니다. 좌회전이 어려워서 버스업체들이 김제, 부안 방면이 절대 이 길로 갈 수가 없습니다. 이 길로 못가면 어디로 가야되느냐, 그 대안은 정읍, 고창쪽에서 이리 쭉 와가지고 대문안 마을에서 돌꼭지 마을로 들어와서 여기까지, 그러면 여기에서 대문안 마을에서 이 길을 가야하는데 이 길이 너무나 좁습니다. 이 길을 이용하기가 버스업체가 불가하다.

그래서 저희 대안은 어떻게 하느냐, 이리 옮긴다면 이쪽으로 와서 우전로를 통해서 이리 해서 이리 나가야 합니다. 현재 우전로까지는 여기까지는 길이 완공되어 있습니다. 서부신시가지 완공되면 이 길만을 뚫어주면 이리 옮기더라도 여기에서 김제 방면으로 나갈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이쪽으로 이전하는 문제는 이 길이 완공되는 2004년 이후에 가능합니다. 2004년 이후에는 이동교의 좌회전이 불가능하고 여기 천변도로도 너무 위험하고, 또 버스업체들이 이 좁은 길을 가려면 안합니다.

그래서 저희 시의 방안은 현 정류소를 폐지하면 여기서는 회전이 불가능 합니다. 그래서 두개소를 유치하자 그래서 이것과 이것을 유치하되 이 서도프라자 앞의 간이 정류장은 이 우전로로, 이 도로가 완공되는 2004년, 이 도로가 완공되면 여기에서 김제 방면으로 나갈 수 있도록 버스업계의 편리를 우리가 외면할 수 없다.

이것은 버스업체의 로비가 아닌 도로사정에 의해서라는 것을 이해해 주시기 바라고, 또 한 문제는 버스정류장이 이리 오면, 지금 이리 오는데 이 백제로로 빼라 이런 얘기인데 현재 이리 올수가 없거든요. 뺄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현재 교통량은 이쪽 도로보다도 이쪽이 훨씬 많습니다. 그래서 이리 이전될때까지는 버스 노선을 백제로로 옮길수가 없다 이것이 시의 방침이다는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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