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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 : 이경신 의원
제목 맑은물사업본부 이전 부지와 관련하여
일시 제379회 제2차 본회의 2021.03.19 금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안녕하십니까?
효자1·2·3동 출신 이경신 의원입니다.
본 의원은 지난 374회·375회 임시회에서 지속적인 효자동 맑은물사업본부 이전에 대해 대안 마련을 촉구하였습니다. 단순히 소외지역을 위하는 편의적 졸속 이전이 아니라 효자동 주민들도 이 결정 과정에 참여하여 서로 상생하는 결정을 촉구했습니다.
반년이 지난 지금 왜 본 의원이 석 달째 같은 자리에 서서 같은 발언을 해야 할까요? 바로 전주시 집행부의 의회 무시, 주민 무시 태도 때문입니다.
본 의원은 맑은물사업소 부지 이전의 주민을 위한 활용을 명쾌히 하기 위해 주민대표와 시장 면담을 여러 차례 추진하였지만 번번이 무시·묵살당했습니다.
누구든지 방문할 수 있다는 열린 시장실이 언제부터 닫힌 시장실이 되었습니까? 왜 무엇 때문에 주민대표와 본 의원을 보기를 거부하셨습니까?
시장께 질문하겠습니다.
본 의원은 지난해 두 차례의 5분발언 이후 몇 차례 시장 면담을 추진하였습니다. 하지만 번번이 시장 면담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본 의원은 맑은물사업본부 부지의 통합청사 종합계획수립용역을 주장하였습니다. 지역 주민들의 뜻을 대변할 주민대표와 함께 수차례 면담 의사를 밝혔지만 집행부는 갖은 핑계를 대며 시장과의 면담을 못 하게 했습니다.
시장 보기가 하늘의 별따기인지라 이에 본 의원은 시정질문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왜 이렇게 전주시장 만나기가 힘들고 어려운지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본 의원은 두 차례 5분발언 이후 당시 시장은 통합청사 관련 용역에 맑은물 사업본부 부지를 포함하기로 약속했습니다. 맑은물사업본부 부지를 활용한 효자동 행정문화복지센터는 단순히 본 의원만의 생각이 아닙니다. 효자동에 터를 잡고 20년, 30년 살고 있는 효자동 주민들의 생각입니다.
급격하게 고령도시가 되어가고 있는 전주시를 고려할 때 효자동 행정문화복지센터의 설치는 이제는 시급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시민의 삶과 행정의 목표를 생각할 때 복지의 중요성을 간과할 수 없습니다. 특히 고령화 속도가 빠른 지역은 그 지역의 주민, 노인, 시민의 편의와 삶의 생활 정도가 정책의 우선순위로 하게 되는 것입니다.
도도동 제2청사 신축을 위한 재원 마련이 중요한지는 알지만 급하다고 한번 매각해 버리면 먼 훗날 공공시설을 설치할 마땅한 부지가 없을 것이고, 천정부지로 치솟는 땅값 때문에 제대로 사업 시행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뜻을 같이하는 지역주민들과 맑은물사업본부 부지의 행정문화복지센터 활용을 주장하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지역 이기주의로 주민 갈등을 조장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란 말입니다.
인근 효자2동 주민센터의 경우 접근이 어려운 입지에 협소한 부지로 주민 이용이 매우 불편합니다. 숙고 없이 급조한 정책의 결과는 이렇듯 옹색한 결과를 가져옵니다. 맑은물사업본부 부지를 이용해서 행정문화복지 통합센터 건립이 무산되면 효자2동 주민은 이용하기 불편하고 힘든 주민센터를 계속 사용해야만 합니다.
누차 말씀드렸듯이 지역주민과 본 의원은 효자동 맑은물사업본부 부지는 주민을 위한 행정문화복지센터로 환원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 효자2동 주민센터는 주민의 행정, 문화, 복지를 위한 공간으로 턱없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부족한 재원 마련을 위해 성급히 부지를 매각할 경우 먼 훗날에 분명 후회할 것은 너무나도 불 보듯 뻔한 일이 될 것입니다.
이어서 질문하겠습니다.
효자동 맑은물사업본부 부지는 효자동 주민을 위한 용도로 지역주민에게 환원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대한 시장의 생각은 무엇인지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답변자 : 시장 김승수
제목 맑은물사업본부 이전 부지와 관련하여
일시 제379회 제2차 본회의 2021.03.19 금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그럼 질문 순서에 따라서 이경신 의원님 질문에 답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로 통합청사 종합계획수립용역에 맑은물사업본부 부지의 포함을 주장하였으며, 주민대표와 함께 시장과의 면담을 추진했지만 이루어지지 않은 이유, 그리고 "효자동 맑은물사업본부 부지는 효자동 주민을 위한 용도로 지역주민에게 환원되어야 한다." 이 의견에 대해서 입장을 물으셨습니다.
먼저 작년 여러 면담이 코로나 때문에 많이 취소가 됐습니다. 뭐 시장이 시민들 만나는 게 뭐가 두렵겠습니까? 어쨌든 그렇지만 늦어진 점에 대해서는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또 시장 만나서 이런 이야기 꼭 해야겠다 이런 마음을 가지고 계셨던 우리 시민 여러분께도 안타깝다는 그런 유감의 말씀을 전합니다.
맑은물사업본부 부지 효자동 주민 환원 의견에 대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맑은물사업본부 청사 이전은 청사 매각을 위해 검토된 사항이 아니라는 말씀을 우선 드립니다.
맑은물사업본부는 잘 아시다시피 2001년도에 지어진 조립식 건축물입니다. 사무공간과 주차장이 매우 부족하고 서신통합센터 그리고 누수센터, 수질검사소, 수도계량기 시험소 등이 흩어져 있어 업무 효율성이 떨어지는 등 근무환경이 적절치 않아 이전계획을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아울러 농업기술센터의 경우에도 시민들의 먹거리 기본권 실현과 먹거리를 매개로 한 지역발전정책 추진을 위해 농산물의 생산·가공·유통시설들을 집적화할 필요성에 따라서 이전계획을 세우게 되었습니다.
그간 1개 과로 운영되던 농업 분야 행정조직을 지난해 4개 과로 확대했고 국 단위 사업소로 승격이 되었습니다. 이에 사무공간을 확보하고 업무추진의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서 이전을 추진하게 되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현재 맑은물사업본부, 농업기술센터의 사업소, 본 청사에 대한 통합청사 종합계획용역을 추진 중에 있고 원활한 용역 추진을 위하여 청사 이전 관련 부서 간 의견 조율과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행정협의회를 구성했습니다. 통합청사에 대한 시민과 또 실제 일을 해야 되는 우리 공무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후 중간보고회를 거쳐서 맑은물사업본부 및 농업 관련 시설 기본구상안을 수립하고 통합청사에 대한 종합계획을 연말에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본 용역은 청사에 대한 신축, 증축, 이전에 대한 필요성과 가능성 등 전반적인 사안을 포함하고 청사 이전 시 기존 지역 슬럼화 및 상권 활성화에 대한 대안 제시와 유휴부지 활용 방안을 검토하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맑은물사업본부를 포함한 이전 부지에 대해 매각 결정을 한 것은 아니고 용역 수행 과정에서 주민 의견수렴, 해당권역 주민 편익시설 등 전반적인 상황을 검토하고 시의회 의견을 수렴하여 활용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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