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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 : 양영환 의원
제목 한옥마을 인근 산성천 관광 활성화에 대하여
일시 제346회 제2차 본회의 2017.12.06 수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다음은 한옥마을 인근 산성천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주시의 의지를 묻고자 합니다.
본 의원은 지난 제344회 임시회 당시 한옥마을 외연확장을 위해 산성천 일대의 관광 활성화 방안을 촉구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집행부에서는 향후 산성천 일대 관광 활성화를 위해 10월에서 11월 중 산성천-남고산성 가을 주말 도보 해설투어를 신설하여 시범운영 하겠다는 계획을 본 의원에게 제출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본 의원은 지난 10월부터 지금까지 산성천 일대 해설투어를 시행했다는 말을 어디에서도 듣지도 못했을 뿐 아니라 왜 시행이 되지 않았는지 이에 대한 해명도 듣지 못한 상황입니다.
의회의 5분발언 이후 집행부에서 보고하는 5분발언 추진 보고서가 단지 그 당시 위기모면식 문서에 지나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가 아닌가 싶습니다.
따라서 시장께 산성천 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해 다시 한 번 묻고자 합니다.
한옥마을의 외연확장은 이미 오래전부터 지적되어 온 사항입니다. 여기에 산성천 일대 관광자원 활용을 통한 관광 활성화는 슬로시티 전주의 이미지와도 잘 맞아 떨어지는 사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미 한옥마을과 산성천 일대를 잇는 오목교 등 기본 인프라는 갖추어져 있습니다. 여기에 관광객 유입을 위한 다양한 관광정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따라서 시장께서는 산성천 일대 관광 활성화를 위해 어떠한 정책을 구상하고 있는지, 그 구상을 언제쯤 실현하실 계획인지 상세한 추진계획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지난 5분발언 이후 본 의원에게 보고하였던 산성천-남고산성 가을 주말 도보 해설투어 시범사업이 실시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도 함께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답변자 : 시장 김승수
제목 한옥마을 인근 산성천 관광 활성화에 대하여
일시 제346회 제2차 본회의 2017.12.06 수요일 [회의록보기]
질문내용 이어서 한옥마을 인근 산성천 관광 활성화에 대해서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산성천 일대 관광 활성화를 위해 어떠한 정책을 구상하고 언제쯤 실현할 것인지에 대한 상세한 추진계획과 산성천부터 남고산성까지 가을 주말 해설투어 시범사업이 실시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산성천 일대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 추진계획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의원님께서 제안하신 대로 한옥마을, 국립무형유산원과 인접한 산성천과 산성마을은 자연이 수려하고 남고산성의 역사적, 문화적 콘텐츠를 잘 활용하면 관광명소로서 성장할 가능성이 충분하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한옥마을 관광 외연확장과 동남권 관광자원의 활용을 위해서도 산성천 일대 관광 활성화 정책의 필요성에 적극적으로 공감하고 있고 우리 시도 기반조성에 많은 노력들을 해 왔습니다.
우선 새롭게 생태하천으로 정비된 산성천은 주민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후백제 문화유산의 숨결을 느끼면서 걸을 수 있는 걷기 좋은 쾌적한 하천을 조성했습니다. 특히 지난 9월에는 한옥마을과 관광객들을 국립무형유산원과 남고산성, 충경사, 남고사, 관성묘 등 산성천 일대 그리고 예술마을까지 연결하는 오목교를 개통했습니다. 관광객 유입에 기폭제가 될 한옥마을 셔틀버스 노선을 기린로 중심에서 전주천 서로로 과감하게 변경해서 운행하고 있다는 말씀도 드립니다.
그리고 미래유산 마을재생 프로젝트 대상지로 선정된 제2한옥마을 프로젝트, 그러니까 서학동 예술마을에 대한 미래유산 마을재생계획 수립 용역이 내년 1월 달에 완료되어 내년부터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수립 및 사업을 추진하게 되면 이 지역의 유·무형의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가치가 확산되어 특색 있는 문화관광자원이 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우리 시는 1000만 관광도시를 유지하면서 진정한 문화관광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한옥마을과 함께 마을의 매력을 발굴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산성천 일대를 주민주도형 문화관광마을로 만들기 위해 주민밀착형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문체부 지역 문화컨설팅 지원사업에 2017년 전국 우수과제로 산성마을 지역주민이 주체가 되어 만든 동네창극 '적벽가'가 선정되어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종합계획은 지역주민들의 충분한 협의를 통해 동네창극 '적벽가' 사업을 성공적인 모델로 만들어 주민주도형 마을관광 마을로 만들어 가고자 하는 목표가 있습니다.
또한 산성천 일대 관광명소들을 다양한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해서 홍보에 주력하겠으며, 우리 시의 각종 유명축제를 국립무형유산원과 산성천 일대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서 관광객 유입에 힘쓰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남고산성 산사음악회 등 전통사찰을 활용한 프로그램, 관성묘 관우사당을 이용한 중국관광객 유치 프로그램 개발, 남고산성 일대 후백제 역사문화탐방 프로그램 및 전주천과 산성천으로 이어지는 생태관광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확충해서 산성천 일대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해설투어 시범사업이 실시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산성천에서 남고산성, 가을주말 도보 해설투어 사업은 오목교에서 출발해서 국립무형유산원, 산성천, 삼경사, 관성묘를 잇는 코스로 해설사와 함께 하는 도보여행을 계획했습니다.
사업 추진과정에서 산성천과 남고산성이 한옥마을에서 2 내지 3㎞ 떨어져 있다 보니 해설투어에 참여하는, 원하는 관광객 모집이 어려웠던 것도 사실입니다. 투어코스인 남고사, 삼경사, 관성묘 등이 외진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해설사 배치 또한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의원님 지적하신 대로 추진과정에서 나타난 해설사와 참여인원 모집 등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또 새로운 코스 개발과 스토리 발굴, 콘텐츠를 보완해서 안내판을 정비하고 운영방법을 충분히 검토해서 향후 해설투어 사업이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그렇게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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